목록신명기 32장 (3)
From Now On...
"이제는 나 곧 내가 그인 줄 알라 나 외에는 신이 없도다 나는 죽이기도 하며 살리기도 하며 상하게도 하며 낫게도 하나니 내 손에서 능히 빼앗을 자가 없도다"(신 32:39) 자식이 부모한테 왜 나를 낳았냐고, 왜 나를 마음대로 살게 내버려두지 않느냐고, 부모가 나한테 해준게 뭐가 있느냐고 따진다면 부모는 화가 나겠지만 자식이 어렸을 때 아프고 열 날때 밤새 열이 내리도록 수고한 것, 자식을 괴롭히던 친구를 혼내준 것, 등등 자식을 얼마나 사랑으로 돌보았고, 사랑으로 키웠는지를 말해주어야 합니다. 오늘 하나님도 하나님을 배신할 그들을 위해서 징계로 엄히 다스리겠다고 말씀하시면서도 하나님은 결국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용서하실 것이고 긍휼로 보살피실 것임을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
"그가 말씀하시기를 내가 내 얼굴을 그들에게서 숨겨 그들의 종말이 어떠함을 보리니 그들은 심히 패역한 세대요 진실이 없는 자녀임이로다"(신 32:20) 광야에서 고생할 때는 하나님을 찾고, 꼭 붙들고 가야만 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장차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등 따숩고 배부르게 되면 하나님을 배신하게 될 것이라는 하나님의 예언적인 말씀에는 미래를 아시는 하나님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자신들의 길을 맡기지 않고 패역할 장차 이스라엘을 심판할 도구인 이방인들에 대해서도 말씀하십니다. 화장실 들어 갈때 마음과 나올 때 마음이 다른 것처럼 하나님께 납작 엎드렸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난안 땅에서 배부르고 풍요로워지면 하나님을 배반할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그토록 원했던 풍요로운 생활을 하나님이 주셨..
모세와 불타는 떨기나무 / 1643-45년 / 세바스티앙 부르동(Sébastien Bourdon, 1616-1671) "그는 반석이시니 그가 하신 일이 완전하고 그의 모든 길이 정의롭고 진실하고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이시니 공의로우시고 바르시도다"(신 32:4) 모세가 오늘 부르는 노래는 하나님이 가르쳐주신 노래입니다. 모세의 입을 통해서 부르게 하신 하나님의 노래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얼마나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살폈는지, 하지만 그 보답으로 하나님을 배신한 그들의 행위를 깨달으라고 하는 내용입니다. 하나님은 반석 같이 견고하게 우리를 붙들고 계시므로 정의롭고 진실하신 하나님을 믿고 나아가면 되는데 옳은 길을 놔두고 다른 길로 가는 백성들을 깨닫게 하십니다. 백성들을 지키기를 마치 눈동자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