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솔로몬 왕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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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대로 이루시도다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내 아버지 다윗을 이어서 일어나 이스라엘의 왕위에 앉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고"(왕상 8:20) 하나님이 주신 지혜대로 성전을 건축했지만 하나님께서 성전에 임재하실 지는 몰랐을 솔로몬이 막상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구름이 성전을 감싸자 얼마나 놀랍고, 감격스럽고, 전율을 느꼈을까요. 솔로몬은 결국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모든 것을 이루는 분이심을 깨닫고, 자신이 한 일은 아무 것도 없고 하나님께서 하나님 스스로 성전을 건축하신 것임을 백성들 앞에서 외침으로써 하나님의 지존하심과 능력 앞에 인간의 능력은 아무 것도 아님을 천명합니다. 이러한 솔로몬의 연설에서 볼 때 하나님의 임재는 출애..
다윗과 시므이 / 1851-60 / 율리우스 슈노르 폰 카롤스펠트(Julius Schnorr von Carolsfeld, 1794-1872) "네가 어찌하여 여호와를 두고 한 맹세와 내가 네게 이른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였느냐 왕이 또 시므이에게 이르되 네가 네 마음으로 아는 모든 악 곧 내 아버지에게 행한 바를 네가 스스로 아나니 여호와께서 네 악을 네 머리로 돌려보내시리라"(왕상 2:43-44) 마지막으로 다윗을 격심하게 저주했던 시므이에 대하여 솔로몬은 3년 간 거주 제한의 명을 내렸는데 그 기한이 차기도 전에 시므이의 두 신하가 도주하자 그 둘을 잡으려고 거주 제한의 명을 어겼다가 죽임을 당합니다. 시므이는 기회주의자여서 돈과 권력을 쫓는 처세술이 능한 인물이었는데 왜 왕의 명..
요압의 최후 "여호와께서 요압의 피를 그의 머리로 돌려보내실 것은 그가 자기보다 의롭고 선한 두 사람을 쳤음이니 곧 이스라엘 군사령관 넬의 아들 아브넬과 유다 군사령관 예델의 아들 아마사를 칼로 죽였음이라 이 일을 내 아버지 다윗은 알지 못하셨나니"(왕상 2:32) 솔로몬이 정치적으로 안정을 취하는 모습을 오늘 볼 수가 있습니다. 왕이 된 후 정적을 제거하는 것이 정권안정을 위해서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솔로몬은 알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사장 아비아달을 파면하고 요압을 처형하는 것입니다. 아비아달의 가장 큰 공로는 다윗 왕때 여호와의 궤를 오벧에돔의 집에서 예루살렘으로 옮겼던 일입니다. 다윗과 함께 사울을 피해 동고동락했던 아비아달은 무슨 죄를 지었을까요? 아비아달은 아도니야의 반란 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