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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그를 엄하게 부리지 말고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레 25:43) 엄하게 부리는 것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하고 무슨 연관이 있을까를 생각하게 됩니다. 내가 부리는 사람에게 엄하다는 것은 내가 월급을 주든 안주든 어떤 우월한 위치에서 대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있다면 나보다 더 높은 존재에 대해 엄숙하게 머리 숙일줄 알고 순종하는 인격을 갖춘사람이라고 볼 수 있는데 그런 사람이 아랫 사람에게 엄하게 하는 것은 이중적인 인격임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모두 다 죄의 종이었는데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의 죄 값을 탕감받았으니 우리는 '종'에서 '의의 종'으로 신분이 바뀌었습니다. 나도 종이면서 약하고, 가난한 사람을 무시한다면 나의 죄는 커질 것 같..

"하나님이여 나를 구원하소서 물들이 내 영혼에까지 흘러 들어왔나이다 나는 설 곳이 없는 깊은 수렁에 빠지며 깊은 물에 들어가니 큰 물이 내게 넘치나이다"(시 69:1-2) 오늘의 시편 69편은 다윗이 누명을 쓰고 깊은 절망의 수렁에 빠져 도와줄 사람은 없고 억울한 상황속에서 극심한 마음의 고통을 느끼는 시라고 합니다. 사람들로부터 당하는 극심한 다윗의 고난은 예수님께서 성전정화를 하신 뒤 신성모독이라면서 비방하고, 몰아부치다가 결국에는 예수님을 죽음에 몰아넣은 상황과 비슷해서 신약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구절이라고 합니다.(요한복음 2장, 로마서 15장 등) 우리를 구원하러 오셨지만 자기 백성들에게 까닭없는 수치와 비방을 받아야했던 예수 그리스도처럼 다윗도 '주의 집을 위하는 열성'에 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