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사무엘하 23장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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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 명보다 존귀하나 그러나 세 사람에게는 미치지 못하였더라 다윗이 그를 세워 시위대 대장을 삼았더라"(삼하 23:23) 오늘 다윗의 용맹한 세 용사와 더불어, 30인 특별부대의 대장들이 나오는데 이들은 유다 지파, 이스라엘 지파, 이방 민족 등 다양한 출신의 배경을 가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다윗과 이스라엘을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고 충성한 사람들입니다. 자신의 위치에서 묵묵히 자신의 사명을 다하며 하나님 나라를 위해 일하는 사람들. 우리 교회 공동체에도 그런 사람들이 있고 우리는 이들에게서 내 민족만, 내 나라만, 내 교파만 중요시하는 자세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배우게 됩니다. 다윗의 욕정에 의해 희생된 헷 사람 '우리아' 의 이름이 용사들의 이름에 포함이 된 것을 보면..

"이르되 여호와여 내가 나를 위하여 결단코 이런 일을 하지 아니하리이다 이는 목숨을 걸고 갔던 사람들의 피가 아니니이까 하고 마시기를 즐겨하지 아니하니라 세 용사가 이런 일을 행하였더라"(삼하 23:17) 오늘은 다윗에게 붙여주신 세 명의 용사의 무용담을 볼 수 있습니다. 다윗은 위대한 왕이었지만 혼자서 모든 일을 감당하고, 혼자서 훌륭한 일을 다 해 낸 완벽한 왕이 아니라 다윗 옆에서 자신을 아끼지 않는 용맹하고 충성스러운 장수들이 있었기에 위대한 왕이라는 칭호를 받을 수 있었다는 깨달음이 옵니다. 다윗이 베들레헴 우물에서 나는 물을 너무나 마시고 싶어할 때 세 용사는 명령을 내리지도 않았는데 목숨을 걸고 그 물을 떠오자 다윗은 부하들의 생명이나 다름없는 우물물을 마실 수가 없어서 하나님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