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사무엘하 18장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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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마음이 심히 아파 문 위층으로 올라가서 우니라 그가 올라갈 때에 말하기를 내 아들 압살롬아 내 아들 내 아들 압살롬아 차라리 내가 너를 대신하여 죽었더면, 압살롬 내 아들아 내 아들아 하였더라"(삼하 18:32-33) 다윗이 충신 우리야의 죽음을 기다리고 있었을 때 우리아의 부모가 가슴을 치며 통곡을 하였을테지만 그 때 다윗은 깨닫지 못하고 죄를 지었건만 이제는 압살롬의 죽음을 듣고 크나큰 슬픔으로 어찌할 바를 모릅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허락하신 죄의 댓가는 빈틈없이 치밀하게 다윗을 옥죄어서 결국은 압살롬을 죽음에 이르게 하십니다. 다윗의 슬픔은 아랑곳없이 아히마아스는 다윗이 압살롬과의 전쟁에서 승리했다고 전하면서 승전보를 전하는데 열심이었습니다. 승리는 했지만 뼈아픈 승리라서 듣고..
압살롬의 죽음 "요압이 이르되 나는 너와 같이 지체할 수 없다 하고 손에 작은 창 셋을 가지고 가서 상수리나무 가운데서 아직 살아 있는 압살롬의 심장을 찌르니 요압의 무기를 든 청년 열 명이 압살롬을 에워싸고 쳐죽이니라"(삼하 18:14-15) 압살롬의 비참한 최후를 오늘 보게 됩니다. 아버지 다윗의 왕위를 탐낸 전투였고 압살롬에게는 인생 최초의 큰 전투였는데 목숨을 잃어버리는 전투라니 아이러니칼합니다. 게다가 뛰어난 외모를 상징했던 압살롬의 머리털로 말미암아 우스꽝스러운 죽음을 맞이했다니 얼마나 아이러니한지요. 그런데 다윗은 사랑하는 아들이었기에 요압에게 부디 압살롬을 죽이지는 말아달라는 부탁을 했지만 압살롬은 허망하게 죽고 만 것입니다. 아버지로서 다윗의 마음은 찢어질 것 같았을 것 같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