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민수기 35장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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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죽인 모든 자 곧 살인한 자는 증인들의 말을 따라서 죽일 것이나 한 증인의 증거만 따라서 죽이지 말 것이요 고의로 살인죄를 범한 살인자는 생명의 속전을 받지 말고 반드시 죽일 것이며 또 도피성에 피한 자는 대제사장이 죽기 전에는 속전을 받고 그의 땅으로 돌아가 거주하게 하지 말 것이니라"(민 35:30-32) 살인은 고의적인 살인과 우발적인 살인이 있습니다. 고의적인 살인은 증인을 세워서 반드시 죽임으로써 그 땅을 깨끗게 했던 고대 이스라엘의 지혜로운 율법을 보게 됩니다. 우발적으로 생긴 살인으로 인하여 도피성에 피신한 사람은 그곳의 대제사장이 죽을때까지 살다가 대제사장이 죽으면 고향으로 돌아가도록 했다고 합니다. 대제사장이 죽을 때 도피성에 피신한 사람의 죄도 함께 가지고 간다고..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요단 강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가거든 너희를 위하여 성읍을 도피성으로 정하여 부지 중에 살인한 자가 그리로 피하게 하라"(민 35:10-11) 레위인의 기업은 하나님이기에 땅을 분배받지 못했지만 각 지파가 받은 몫의 비율에 따라 목축과 성읍을 주라고 명령하시니 48개의 성읍중에서 도피성은 여섯 개였습니다. 사람이 살다보면 애미모호하고 억울한 일도 있다 보니 자신의 뜻과 어긋나게 사람을 죽이게 되는 경우의 억울함을 덮어주기 위하여 도피할 수 있는 곳을 마련한 하나님의 지혜를 봅니다. 이 도피성은 세상 어디에도 나를 이해해줄 사람이 없는 사람, 억울한 사람이 피할 곳은 예수님이라는 개념으로 확대되었습니다. 나에게 예수님처럼 나의 죄와 실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