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레위기 8장 (2)
From Now On...

"모세가 관유와 제단 위의 피를 가져다가 아론과 그의 옷과 그의 아들들과 그의 아들들의 옷에 뿌려서 아론과 그의 옷과 그의 아들들과 그의 아들들의 옷을 거룩하게 하고"(레 8:30) 제사장 위임식은 무려 7일 동안이나 계속됩니다. 7일 동안 아론과 그의 자손들은 성막을 떠나지 못하고 거룩한 기름이라는 '관유'도 몸에 바르고, 제물의 피도 옷과 몸에 바르면서 엄숙하게 거룩함을 체험해야 했습니다. 제사장인 이들이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기 위한 절차였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제사장인 아론과 아론의 아들들이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해야 백성들을 인도하는데 역할을 잘 할 것이니까 하나님은 이렇게 하도록 하신 것이겠지요. 하나님은 이렇게 택하신 백성들이 거룩해지기를 원하셨고, 온 몸과 영혼까지 거룩해지기를 기다..

"모세가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데려다가 물로 그들을 씻기고 아론에게 속옷을 입히며 띠를 띠우고 겉옷을 입히며 에봇을 걸쳐 입히고 에봇의 장식 띠를 띠워서 에봇을 몸에 매고"(레 8:6-7) 아론을 제사장으로 임명하는 제사장 위임식을 오늘 말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제사장을 상징하는 의복을 입히기 위해 몸을 정결하게 씻고, 제사장을 상징하는 조끼인 에봇을 입히고 각종 장신구를 하나님의 명령대로 수행하는 모세는 아론의 흉패 안에 '우림과 둠밈'을 넣습니다. 우림과 둠밈은 주사위 같은 작은 돌 같은 것인데 중요한 일을 결정할 때 사용하는 것입니다. 저는 묵상을 몇 년 전 시작할 때 우림과 둠밈이 도대체 어떻게 생겼을까가 너무나 궁금해서 검색해서 사진을 오려서 새벽기도 노트에 붙였던 적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