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레위기 11장 (2)
From Now On...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레 45) 동물을 만지거나 시체를 접촉하면 부정하게 되며 정한 동물이라도 제사 의식을 통해 드려진 것이 아니라면 그 사체는 부정한 것이 된다고 합니다. 그릇도 부정한 동물과 접촉하면 깨버리거나 물로 깨끗이 씻어야 한다는 정결 규례는 아주 구체적이고 까다롭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신 이유는 하나님께서 거룩하시기 때문에 우리도 거룩해지기를 원하시기 때문이라는 결정적인 이유를 오늘 깨닫게 됩니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는 지존하신 하나님의 음성으로 우리의 가슴에 깊이 박히는 말씀입니다. 이러한 모든 세세한 규칙들도 신약 시대에 들어가서는 모두 폐지 되었습니다. 하지만..
"너희는 이러한 고기를 먹지 말고 그 주검도 만지지 말라 이것들은 너희에게 부정하니라"(레 11:8) 음식 중에서 무엇이 정결한지, 부정한지를 오늘 말씀에서 알게 됩니다. 소, 양, 염소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정한 음식이었지만 새김을 하지 않거나, 쪽발이 아닌 동물은 부정하다고 간주해서 먹지 않습니다. 그래서 돼지는 부정한 것으로 간주되어 먹지 않습니다. 물고기도 비늘과 지느러미가 없는 것은 부정하다고 먹지 않았으니 우리가 먹는 어패류와 오징어, 낙지, 장어, 고등어는 이스라엘 사람들에겐 부정한 음식이었습니다. 맹금류와 사체를 먹이로 취하는 새들은 먹을 수 없고, 곤충 중에는 뛰어다니는 메뚜기 종류만 먹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기준에 따라 먹을 수 있는 것과 먹을 수 없는 것이 구분되었지만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