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나단 선지자 (2)
From Now On...

다윗과 나단 선지자 "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당신이 그 사람이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이르시기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왕으로 기름 붓기 위하여 너를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고"(삼하 12:7) 나단의 용기는 참으로 대단했습니다. 절대 권력자인 다윗을 손가락으로 지적하는 나단이 사울을 언급해서일까요 다윗은 죄로 굳어있는 마음을 깨고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예레미야 23장 29절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은 '불과 같고 바위를 쳐서 부스러뜨리는 방망이 같은' 말씀이라고 했습니다. 말씀으로 당당히 맞선다면 죄를 꽁꽁 숨기고 있는 죄인의 마음도 고치실 줄 믿습니다. 영적으로 무감각해져 있던 다윗이 참회하게 되자 하나님은 용서해주시고 생명과 왕위를 보장해주십니다...

"그런즉 주 여호와여 주는 위대하시니 이는 우리 귀로 들은 대로는 주와 같은 이가 없고 주 외에는 신이 없음이니이다"(삼하 7:22) 다윗은 나단 선지자를 통해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성전 건축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다윗은 비천했던 자신이 왕으로 세워졌던 것이 은혜였음을 감사하고, 자신의 집에 영원히 복을 주실 계획을 세우신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자기의 집을 견고하게 해달라고 겸손한 기도를 올립니다. 다윗은 자기가 받는 모든 복이 당연한 것이 아님을 깨닫고 감사하면서 자신을 '주의 종'이라고 반복해서 칭하고 있습니다. 나는 나를 마리아처럼 '주의 여종'이라고 부를 수 있는지 의문이 들면서 참된 말씀을 향한 믿음에서 나의 기도가 간절하게 임해서 하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