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구름기둥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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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그들이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진을 치며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행진하고 또 모세를 통하여 이르신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여호와의 직임을 지켰더라"(민 9 :23)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로 이끄신 하나님은 아마도 산으로 이끄셨다면 머무는 동안 백성들이 성을 쌓고, 전쟁을 준비하거나 하나님 보다 앞서 가서 정탐하고 준비하느라 바빴을 것을 알고 계셨던 것 같습니다. 광야는 사막과 비슷한 곳으로 보호자가 없으면 가기가 힘든 길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구름의 모습으로 현현하셔서 밤에는 불기둥으로 지켜주셨기에 따뜻했고,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덮어주셔서 뜨거운 햇살을 피할 수 있도록 배려하신 것 같습니다. 구름이 머무는 곳에 진을 쳐야 했으며 구름이 움직이면 이스라엘 백성도 쉬다가도 벌떡 일어나 구름을 따라 ..
"너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이르게 하려니와 나는 너희와 함께 올라가지 아니하리니 너희는 목이 곧은 백성인즉 내가 길에서 너희를 진멸할까 염려함이니라 하시니"(출 33:3) 우리를 만드신 하나님은 우리를 없이 하기도 어렵진 않으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모세와 같은 소수의 하나님의 사람을 사랑하신 하나님은 진멸 보다는 배려를 택하셨습니다. 죄악 덩어리인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고 어떻게든 회복시키려고 은혜를 베풀어주시는 하나님을 오늘 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잘못을 뉘우치고 슬퍼하자 장신구를 몸에서 떼라고 하십니다. 장신구는 인간이 육체의 아름다움을 자랑하기 위해서 몸에 다는 것들이지요. 인간이 자신의 눈에 도취하고, 인간의 육신을 서로 흠모하면서 장신구를 많이 사용한다는 것은 그만큼 하나님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