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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2025년 4월 24일 목요일 아가 2:8-17 <봄의 청혼> 본문

매일성경

(매일성경) 2025년 4월 24일 목요일 아가 2:8-17 <봄의 청혼>

오렌지 향기 2025. 4. 24. 06:00

 

 

<묵상>

"나의 사랑하는 자가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의 사랑, 내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아가 2:10)

꽃 피는 봄이 오자 여인에게 청혼하는 모습이 그려져있는 오늘의 말씀에는 아름다운 자연을 노래하면서 청혼을 합니다.

하나님의 초청도 이렇게 우리를 친밀한 교제로 초대하시고 모든 방해물을 넘어 빠르고 강한 발걸음으로 다가오십니다.

방해물이 있다면 포도원을 망치는 작은 여우와, 여인이 바위틈 낭떠러지 은밀한 곳에 숨어 있음으로 해서 다가가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여우는 아무리 작은 것이라 하더라도 포도원을 헤집어 놓고 망쳐놓기 때문에 내버려두면 안되는 방해물입니다.

하지만 수줍어서 숨어있는 여인은 그래서 더 순결하고 순전할 수도 있습니다.

"내 사랑하는 자는 내게 속하였고 나는 그에게 속하였도다 그가 백합화 가운데에서 양 떼를 먹이는구나"(아가 2:16)

'속하였고' 는 예속된 관계를 표현하는 말로 하나님의 백성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의미할 수 있습니다.

솔로몬 왕일수도 있고, 하나님일 수도 있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을 돌보신다는 의미가 눈에 보이는 듯 합니다.

청혼을 받아들이는 여인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초청에 감사하며 받아들여야 합니다.

< 아가 2 : 8 - 17 >

8. 내 사랑하는 자의 목소리로구나 보라 그가 산에서 달리고 작은 산을 빨리 넘어오는구나
9. 내 사랑하는 자는 노루와도 같고 어린 사슴과도 같아서 우리 벽 뒤에 서서 창으로 들여다보며 창살 틈으로 엿보는구나
10. 나의 사랑하는 자가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의 사랑, 내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11. 겨울도 지나고 도 그쳤고
12. 지면에는 이 피고 새가 노래할 때가 이르렀는데 비둘기의 소리가 우리 에 들리는구나
13. 무화과나무에는 푸른 열매가 익었고 포도나무을 피워 향기를 토하는구나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14. 바위 틈 낭떠러지 은밀한 곳에 있는 나의 비둘기야 내가 네 얼굴을 보게 하라 네 소리를 듣게 하라 네 소리는 부드럽고 네 얼굴은 아름답구나
15. 우리를 위하여 여우 곧 포도원을 허는 작은 여우를 잡으라 우리의 포도원에 이 피었음이라


16. 내 사랑하는 자는 내게 속하였고 나는 그에게 속하였도다 그가 백합화 가운데에서 양 떼를 먹이는구나
17. 내 사랑하는 자야 이 저물고 그림자가 사라지기 전에 돌아와서 베데르 산의 노루와 어린 사슴 같을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