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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25일 수요일 매일성경 열왕기하 13:1-13 <여로보암의 죄를 답습하는 왕들> 본문

매일성경

2024년 9월 25일 수요일 매일성경 열왕기하 13:1-13 <여로보암의 죄를 답습하는 왕들>

오렌지 향기 2024. 9. 25. 06:00

여로보암의 제사 / 1641년 / 클라스 코르넬리스 무이아르트 (Claes Cornelisz Moeyaert)

 

 

<묵상>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이스라엘에게 범죄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모든 죄에서 떠나지 아니하고 그 가운데 행하였더라"(왕하 13:11)

예후의 뒤를 이어서 왕이 된 여호아하스와 그의 아들 요아스의 공통점은 여로보암의 금송아지 숭배를 척결하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두 왕에게 아람 왕을 보내서 공격하게 하십니다.

여호아하스는 잘못을 깨닫고 바로 하나님 앞에 엎드려서 용서를 구하고 그런탓인지 순탄하게 죽고, 왕실 묘에 안치됩니다.

요아스 역시 아람 왕의 공격을 받게 되었고 초기에는 제사장 여호야다의 가르침을 본받았는지 성전 개혁도 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 같더니 여호야다가 죽고나자 급격히 우상숭배의 길로 들어섭니다.

백성들은 왕이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어도 여전히 산당에서 우상숭배 제사들 드리곤 했다는 것을 보면서 지도자의 잘못은 얼마나 큰 지를 깨닫게 됩니다.

잘못을 깨달았을때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는 것은 잘한 일이지만 하나님과의 관계가 완전히 회복되기도 전에 다시 죄에 빠져들기도 합니다.

누구든지 얼만큼 죄를 크게 지었든 상관없이 하나님 앞에 기도는 할 수 있다는 사실은 큰 은혜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은혜로 다시 평안한 일상으로 돌아갔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 뒷면에서는 여전히 우상숭배의 뿌리를 제거하지 못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저도 은혜를 크게 입은 일에 감사하면서 또 예전의 습관과 죄의 습관을 버리지 못하지는 않는지 되돌아봅니다.

< 열왕기하 13 : 1 - 13 >

1. 유다의 왕 아하시야의 아들 요아스의 제이십삼 년에 예후의 아들 여호아하스가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 왕이 되어 십칠 년간 다스리며
2.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이스라엘에게 범죄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를 따라가고 거기서 떠나지 아니하였으므로
3.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노하사 늘 아람하사엘과 그의 아들 벤하닷에 넘기셨더니
4. 아람 왕이 이스라엘을 학대하므로 여호아하스가 여호와께 간구하매 여호와께서 들으셨으니 이는 그들이 학대받음을 보셨음이라
5. 여호와께서 이에 구원자를 이스라엘에게 주시매 이스라엘 자손이 아람 사람의 에서 벗어나 전과 같이 자기 장막에 거하였으나


6. 그들이 이스라엘에게 범죄하게 한 여로보암 집의 에서 떠나지 아니하고 그 안에서 따라 행하며 또 사마리아에 아세라 목상을 그냥 두었더라
7. 아람 왕이 여호아하스의 백성을 멸절하여 타작 마당의 티끌 같이 되게 하고 마병 오십 명과 병거 열 대와 보병 만 명 외에는 여호아하스에게 남겨 두지 아니하였더라
8. 여호아하스의 남은 사적과 행한 모든 일과 그의 업적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9. 여호아하스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사마리아에 장사되고 그 아들 요아스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10. 유다의 왕 요아스의 제삼십칠 년에 여호아하스의 아들 요아스가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 왕이 되어 십육 년간 다스리며


11.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이스라엘에게 범죄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모든 에서 떠나지 아니하고 그 가운데 행하였더라
12. 요아스의 남은 사적과 행한 모든 일과 유다 왕 아마샤와 싸운 그의 업적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13. 요아스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이스라엘 왕들과 함께 사마리아에 장사되고 여로보암이 그 자리에 앉으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