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6일 수요일 매일성경 사도행전 26:19-32 <나와 같이 되기를>

 

아그립바 왕 앞에서 말하는 바울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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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이 이르되 말이 적으나 많으나 당신뿐만 아니라 오늘 내 말을 듣는 모든 사람도 다 이렇게 결박된 것 외에는 나와 같이 되기를 하나님께 원하나이다 하니라(행 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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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이 총독 베니스와 분봉 왕 아그립바 앞에서 예수님의 부활에 대하여 복음을 전합니다.

갇힌 상태였던 바울이 그들 앞에 선 것만 해도 기적같은 일인데 부와 권력의 상징인 이 두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면서 구약의 모세와 선지자들이 예언했던 분이 바로 예수라고 말하는 바울에 대해서 베스도는 지식이 너무 많은 바울이 이제는 미쳤다라고 말하고 아그립바는 아예 믿지도 않고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바울은 예수에 미친 것처럼 모든 사람이 예수에 미친 사람처럼 되면 좋겠다고 합니다.

바울의 뜨거운 충성심과 예수님에 대한 사모함은 그가 미친 사람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였던 것입니다.

요즘 세상은 예수님에게 미치기에는 너무나 세상적인 욕심이 우리를 사로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부와 권력을 추구하는 우리가 사는 세상 역시 복음을 이들처럼 쉽게 받아들이지 못할 것이라는 깨달음이 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회개를 동반하고 죄 사함과 성령님을 경험하는 일이기 때문에 머리로는 믿겠다고 할 수 있지만 가슴으로는 쉽게 동의하지를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생각하니 제가 중년이 넘어가는 나이에 예수님을 믿게 된 것은 얼마나 놀라운 구원의 역사인지 감사하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부와 권력의 대명사인 베스도와 아그립 바 왕 앞에서 두 사람이 바울처럼 되기를 원한다고 했으니 그것은 비록 감옥에서 입는 수의를 입은 모습이지만 예수님을 아는 지식을 갖게 된 자로서 세상에서 가장 귀한 영혼구원을 가지고 하나님의 거룩함을 따르는 자가 되는 것이 훨씬 행복한 인생임을 분명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나도 바울처럼 되기를 원하는지 생각하게 됩니다.

저도 바울처럼 부와 권력앞에서 예수님을 믿어야 살 수 있다고 외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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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도행전 26 : 19 - 32 >

아그립바 왕이여 그러므로 하늘에서 보이신 것을 내가 거스르지 아니하고 먼저 다메섹과 예루살렘에 있는 사람과 유대 온 땅과 이방인에게까지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회개에 합당한 일을 하라 전하므로

유대인들이 성전에서 나를 잡아 죽이고자 하였으나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 내가 오늘까지 서서 높고 낮은 사람 앞에서 증언하는 것은 선지자들과 모세가 반드시 되리라고 말한 것밖에 없으니 곧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으실 것과 죽은 자 가운데서 먼저 다시 살아나사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 빛을 전하시리라 함이니이다 하니라 바울이 이같이 변명하매 베스도가 크게 소리 내어 이르되 바울아 네가 미쳤도다 네 많은 학문이 너를 미치게 한다 하니 바울이 이르되 베스도 각하여 내가 미친 것이 아니요 참되고 온전한 말을 하나이다

왕께서는 이 일을 아시기로 내가 왕께 담대히 말하노니 이 일에 하나라도 아시지 못함이 없는 줄 믿나이다 이 일은 한쪽 구석에서 행한 것이 아니니이다 아그립바 왕이여 선지자를 믿으시나이까 믿으시는 줄 아나이다 아그립바가 바울에게 이르되 네가 적은 말로 나를 권하여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려 하는도다 바울이 이르되 말이 적으나 많으나 당신뿐만 아니라 오늘 내 말을 듣는 모든 사람도 다 이렇게 결박된 것 외에는 나와 같이 되기를 하나님께 원하나이다 하니라 왕과 총독과 버니게와 그 함께 앉은 사람들이 다 일어나서

물러가 서로 말하되 이 사람은 사형이나 결박을 당할 만한 행위가 없다 하더라 이에 아그립바가 베스도에게 이르되 이 사람이 만일 가이사에게 상소하지 아니하였더라면 석방될 수 있을 뻔하였다 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