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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8일 수요일 매일성경 사도행전 4:13-31 <막을 수 없는 복음> 본문
<묵상>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 하니"(행 4:20)
권력을 이용해서 침묵 하기를 강요 당하고, 위협을 받는다면 나는 어떤 자세를 취할까 생각하게 됩니다.
제자들은 침묵하라는 공회의 위협 앞에서도 아랑곳하지 않고 하나님이 말씀하라고 하면 하겠다는 태세입니다.
제자들은 자신들의 눈으로 직접 보고 겪은 예수님에 대해서 그리고 지금은 성령이 하시는 모든 일을 목소리 높여 전할 수 밖에 없을만큼 성령이 충만해져 있습니다.
저라면 사회적 분위기를 비롯해서 권력을 잡은 자들이 위협을 한다면 불복종을 당당하게 선언하고 주님께만 순종하겠다고 큰 소리로 외칠 수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권력에 불복종하는 것, 사회에 기득권을 가진 자들과 대항해야 하는 것은 평안한 삶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민주화 운동에 겁없이 뛰어들어서 감옥살이를 했었던 동년배 선후배도 많았지만 그때도 화염병을 던지는 행위만큼은 꺼려했던 제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복음을 전하는 일을
만천하에 선포하고 당당하게 할 수 있을 지 의문입니다.
지금 전세계는 이스라엘을 규탄하면서 이슬람세계에 동조하면서 세상이 기독교와 반기독교로 나뉘는 듯한 양상을 띠고 있기 때문에 만약 전세계가 이슬람화 된다면
교회는 지하로 숨을 수 밖에 없다는 위기감을 느끼게 됩니다.
시련 속에서도 복음을 전하는 일을 제자들 처럼 열심으로 할 수 있는 성령이 충만해지기를 기도합니다.
< 사도행전 4 : 13 - 31 >
13. 그들이 베드로와 요한이 담대하게 말함을 보고 그들을 본래 학문 없는 범인으로 알았다가 이상히 여기며 또 전에 예수와 함께 있던 줄도 알고
14. 또 병 나은 사람이 그들과 함께 서 있는 것을 보고 비난할 말이 없는지라
15. 명하여 공회에서 나가라 하고 서로 의논하여 이르되
16. 이 사람들을 어떻게 할까 그들로 말미암아 유명한 표적 나타난 것이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알려졌으니 우리도 부인할 수 없는지라
17. 이것이 민간에 더 퍼지지 못하게 그들을 위협하여 이 후에는 이 이름으로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게 하자 하고
18. 그들을 불러 경고하여 도무지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 하니
19. 베드로와 요한이 대답하여 이르되 하나님 앞에서 너희의 말을 듣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20.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 하니
21. 관리들이 백성들 때문에 그들을 어떻게 처벌할지 방법을 찾지 못하고 다시 위협하여 놓아 주었으니 이는 모든 사람이 그 된 일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림이라
22. 이 표적으로 병 나은 사람은 사십여 세나 되었더라
23. 사도들이 놓이매 그 동료에게 가서 제사장들과 장로들의 말을 다 알리니
24. 그들이 듣고 한마음으로 하나님께 소리를 높여 이르되 대주재여 천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만물을 지은 이시요
25. 또 주의 종 우리 조상 다윗의 입을 통하여 성령으로 말씀하시기를 어찌하여 열방이 분노하며 족속들이 허사를 경영하였는고
26. 세상의 군왕들이 나서며 관리들이 함께 모여 주와 그의 그리스도를 대적하도다 하신 이로소이다
27. 과연 헤롯과 본디오 빌라도는 이방인과 이스라엘 백성과 합세하여 하나님께서 기름 부으신 거룩한 종 예수를 거슬러
28. 하나님의 권능과 뜻대로 이루려고 예정하신 그것을 행하려고 이 성에 모였나이다
29. 주여 이제도 그들의 위협함을 굽어보시옵고 또 종들로 하여금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여 주시오며
30. 손을 내밀어 병을 낫게 하시옵고 표적과 기사가 거룩한 종 예수의 이름으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하더라
31. 빌기를 다하매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