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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23일 금요일 로마서 13 : 1 - 14 <사랑의 빚만 지라> 본문

매일성경

2023년 6월 23일 금요일 로마서 13 : 1 - 14 <사랑의 빚만 지라>

오렌지 향기 2023. 6. 23. 06:00

치유하는 예수 / 파울로 베로네세의 그림

<묵상>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롬 13:8)

현재 살고 있는 세상에서 권력을 잡은 자 정치권 자들에게 복종하라는 말씀이 오늘 나오는데 살짝 반감을 느낍니다.

그 당시에는 로마의 지배를 받고 있었는데 로마의 지배체제를 존중하라는 얘기는 마치 일제시대 때 일본을 감싸고도는 것 같기 때문입니다.

로마의 정권에 저항하고 반기를 들어야만 할 것 같지만 예수님은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마 22:23) 라고 말씀하심으로써 악한 권력에 침묵과 방관을 하라는 것이 아니라 나의 믿음을 지키면서 땅의 시민으로서의 의무에도 충실해야 함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성도라고 해서 땅에서 사는 동안 세금을 안낸다면 그것은 불법을 자행하는 것이 되므로 땅의 질서에 충실하게 살되 다만 '이 세대를 본받지 말라'(롬 12:2) 고 말씀하셨으니 지금의 세태에 휩쓸려 살지 말고 하나님의 성도임을 잊지 않고 살아가는 것이 지혜로운 일임을 깨닫게 됩니다.

사랑으로 선으로 대할 때 믿지 않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 있는 양심과 선한 마음을 일깨울 수 있을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찾으시는 백성을 찾는 길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 로마서 13 : 1 - 14 >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하라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바라
그러므로 권세를 거스르는 자는 하나님의 명을 거스름이니 거스르는 자들은 심판을 자취하리라
다스리는 자들은 선한 일에 대하여 두려움이 되지 않고 악한 일에 대하여 되나니 네가 권세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려느냐 선을 행하라 그리하면 그에게 칭찬을 받으리라
그는 하나님의 사역자가 되어 네게 선을 베푸는 자니라 그러나 네가 악을 행하거든 두려워하라 그가 공연히 칼을 가지지 아니하였으니 곧 하나님의 사역자가 되어 악을 행하는 자에게 진노하심을 따라 보응하는 자니라
그러므로 복종하지 아니할 수 없으니 진노 때문에 할 것이 아니라 양심을 따라 할 것이라


너희가 조세를 바치는 것도 이로 말미암음이라 그들이 하나님의 일꾼이 되어 바로 이 일에 항상 힘쓰느니라
모든 자에게 줄 것을 주되 조세를 받을 자에게 조세를 바치고 관세를 받을 자에게 관세를 바치고 두려워할 자를 두려워하며 존경할 자를 존경하라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 한 것과 그 외에 다른 계명이 있을지라도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그 말씀 가운데 다 들었느니라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웠음이라
밤이 깊고 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둠의 일을 벗고 갑옷을 입자
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하거나 술 취하지 말며 음란하거나 호색하지 말며 다투거나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