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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22일 토요일 민수기 16 : 36 - 50 <원망하는 백성, 속죄하는 제사장>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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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22일 토요일 민수기 16 : 36 - 50 <원망하는 백성, 속죄하는 제사장>

오렌지 향기 2023. 4. 22. 06:00

 

<묵상>

"아론이 모세의 명령을 따라 향로를 가지고 회중에게로 달려간즉 백성 중에 염병이 시작되었는지라 이에 백성을 위하여 속죄하고 죽은 자와 산 자 사이에 섰을 때에 염병이 그치니라"(민 16:47-48)

250여명이 죽고 나자 그들이 남긴 향로를 철판으로 만들어서 제단에 씌움으로써 백성들이 볼 때마다 하나님의 경고를 잊지않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백성들은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며 죽은 사람들의 편을 들었습니다.

모세와 아론은 끝까지 그 사람들을 살리려고 노력했었는데 그것을 곡해하고 모세와 아론때문에 죽었다고 남의 탓만 하는 백성들을 봅니다.

나쁜 일이 생기면 자신의 내부에서 원인을 찾는 것이 아니라 외부로 돌리는 악한 습성은 하나님을 정말로 진노하시게 해서 백성들 사이에 전염병이 돌게 하십니다.

모세와 아론은 중보를 하기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납작 엎드렸고, 아론은 전염병이 시작되는 곳으로 달려가서 막아섭니다.

자신들을 원망하는 백성들을 위하여 자신의 목숨을 내어주는 용기를 보여주는 아론은 마치 예수님을 보는 것 같습니다.

생명을 걸고 죽음의 현장으로 달려가는 사람들은 요즘도 희귀합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살리시기 위하여 자신의 목숨을 버리는 일을 하셨다는 깨달음이 또 다시 감동으로 밀려옵니다.

 

 

< 민수기 16 : 36 - 50 >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너는 제사장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에게 명령하여 붙는 불 가운데에서 향로를 가져다가 그 불을 다른 곳에 쏟으라 그 향로는 거룩함이니라
사람들은 범죄하여 그들의 생명을 스스로 해하였거니와 그들이 향로를 여호와 앞에 드렸으므로 그 향로가 거룩하게 되었나니 그 향로를 쳐서 제단을 싸는 철판을 만들라 이스라엘 자손에게 표가 되리라 하신지라
제사장 엘르아살이 불탄 자들이 드렸던 향로를 가져다가 쳐서 제단을 싸서
이스라엘 자손의 기념물이 되게 하였으니 이는 아론 자손이 아닌 다른 사람은 여호와 앞에 분향하러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함이며 또 고라와 그의 무리와 같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함이라 여호와께서 모세를 시켜 그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였더라


이튿날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모세아론을 원망하여 이르되 너희가 여호와의 백성을 죽였도다 하고
회중이 모여 모세아론을 칠 때에 회막을 바라본즉 구름이 회막을 덮었고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났더라
모세아론이 회막 앞에 이르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이 회중에게서 떠나라 내가 순식간에 그들을 멸하려 하노라 하시매 그 두 사람이 엎드리니라


이에 모세아론에게 이르되 너는 향로를 가져다가 제단의 불을 그것에 담고 그 위에 향을 피워 가지고 급히 회중에게로 가서 그들을 위하여 속죄하라 여호와께서 진노하셨으므로 염병이 시작되었음이니라
아론모세의 명령을 따라 향로를 가지고 회중에게로 달려간즉 백성 중에 염병이 시작되었는지라 이에 백성을 위하여 속죄하고
죽은 자와 산 자 사이에 섰을 때에 염병이 그치니라
고라의 일로 죽은 자 외에 염병에 죽은 자가 만 사천칠백 명이었더라
염병이 그치매 아론이 회막 문 모세에게로 돌아오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