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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21일 금요일 민수기 16 : 16 - 35 <모세의 중보, 하나님의 심판> 본문

매일성경

2023년 4월 21일 금요일 민수기 16 : 16 - 35 <모세의 중보, 하나님의 심판>

오렌지 향기 2023. 4. 21. 06:00

<묵상>

"너희는 이 회중에게서 떠나라 내가 순식간에 그들을 멸하려 하노라 그 두 사람이 엎드려 이르되 하나님이여 모든 육체의 생명의 하나님이여 한 사람이 범죄하였거늘 온 회중에게 진노하시나이까"(민 16:21-22)

고라를 선두로 250명의 반란군들이 모세와 아론과 함께 하나님의 판단을 받기 위해 섰을 때 하나님은 이들을 모두 죽이려고 분노하셨지만 모세와 아론은 이 때에도 하나님의 인자와 자비를 구합니다.

모세와 아론의 편에 선 사람은 소수였고 모세와 아론은 끝까지 재앙으로 끝나는 모습을 지켜보기가 두려웠지만 끝내 하나님은 땅을 갈라지게 하셔서 고라의 그 일당들을 가족까지 모두 스올에 떨어뜨려버리십니다.

우리가 배울 것은 대다수가 하나님의 뜻에 거스르는 것을 택할 때 나는 다수에 대항하면서까지 의로운 소수의 편을 선택할 수 있는 용기가 있는지 생각해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분노하시는 중에도 인자와 자비를 보여주셨다는 깨달음도 옵니다.

하나님은 초자연적인 재앙을 예고하시고 행하시는 분이심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의 육체를 만드신 분이 우리를 죽이는 재앙을 선택하시는 이유는 우리의 불신이 재앙보다 무서운 결과를 택하기 때문입니다.

< 민수기 16 : 16 - 35 >

이에 모세고라에게 이르되 너와 너의 온 무리는 아론과 함께 내일 여호와 앞으로 나아오되
너희는 제각기 향로를 들고 그 위에 향을 얹고 각 사람이 그 향로를 여호와 앞으로 가져오라 향로는 모두 이백오십 개라 너와 아론도 각각 향로를 가지고 올지니라
그들이 제각기 향로를 가져다가 불을 담고 향을 그 위에 얹고 모세아론과 더불어 회막 문에 서니라
고라가 온 회중을 회막 문에 모아 놓고 그 두 사람을 대적하려 하매 여호와의 영광이 온 회중에게 나타나시니라
여호와께서 모세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이 회중에게서 떠나라 내가 순식간에 그들을 멸하려 하노라
그 두 사람이 엎드려 이르되 하나님이여 모든 육체의 생명의 하나님이여 한 사람이 범죄하였거늘 온 회중에게 진노하시나이까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회중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고라다단아비람의 장막 사방에서 떠나라 하라
모세가 일어나 다단아비람에게로 가니 이스라엘 장로들이 따랐더라


모세가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되 이 악인들의 장막에서 떠나고 그들의 물건은 아무 것도 만지지 말라 그들의 모든 중에서 너희도 멸망할까 두려워하노라 하매
무리가 고라다단아비람의 장막 사방을 떠나고 다단아비람은 그들의 처자와 유아들과 함께 나와서 자기 장막 문에 선지라
모세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사 이 모든 일을 행하게 하신 것이요 나의 임의로 함이 아닌 줄을 이 일로 말미암아 알리라
곧 이 사람들의 죽음이 모든 사람과 같고 그들이 당하는 벌이 모든 사람이 당하는 벌과 같으면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심이 아니거니와
만일 여호와께서 새 일을 행하사 이 입을 열어 이 사람들과 그들의 모든 소유물을 삼켜 산 채로 스올에 빠지게 하시면 이 사람들이 과연 여호와를 멸시한 것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그가 이 모든 말을 마치자마자 그들이 섰던 땅바닥이 갈라지니라
이 그 입을 열어 그들과 그들의 집과 고라에게 속한 모든 사람과 그들의 재물을 삼키매
그들과 그의 모든 재물이 산 채로 스올에 빠지며 이 그 위에 덮이니 그들이 회중 가운데서 망하니라
그 주위에 있는 온 이스라엘이 그들의 부르짖음을 듣고 도망하며 이르되 이 우리도 삼킬까 두렵다 하였고
여호와께로부터 불이 나와서 분향하는 이백오십 명을 불살랐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