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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12일 토요일 다니엘 5 : 17 - 31 <하나님의 저울 위에서> 본문

매일성경

2022년 11월 12일 토요일 다니엘 5 : 17 - 31 <하나님의 저울 위에서>

오렌지 향기 2022. 11. 12. 06:00

<묵상>

"기록된 글자는 이것이니 곧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이라 그 글을 해석하건대 메네는 하나님이 이미 왕의 나라의 시대를 세어서 그것을 끝나게 하셨다함이요 데겔은 왕을 저울에 달아 보니 부족함이 보였다 함이요"(다니엘 5:25-27)

다니엘은 벨사살 왕에게 할아버지 느부갓네살 왕의 일들을 상기시켜줍니다.

그리고 경고하기를 하나님께서 벨사살 왕의 교만의 값을 치루시겠다는 말씀입니다.

벨사살은 다니엘의 메시지를 인정하고 동의했지만 회개는 하지 않습니다.

즉 지적동의는 있고 다니엘에게 왕의 위엄을 상징하는 자주색 옷을 입히고, 금 목걸이를 목에 걸어주면서 나라의 셋째 통치자로 삼겠다고 보상을 했지만 다니엘은 모두 거절하고 벽 위에 쓴 글을 해석해줍니다.

엎드려 회개를 한다든지, 어떤 의미로든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하나님께 납작 엎드리든지, 총체적인 삶의 변화가 오지 않는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벨사살 왕은 다음 날 죽음을 맞이합니다.

벨사살 왕은 살해되고 바벨론은 정복당합니다.

세계 최강을 자랑하던 강력한 나라 바벨론을 무너뜨리신 하나님의 뜻은 무엇일까요?

하나님이 바벨론을 끝내기로 작정하셨고 미리 알려주었는데도 느부갓네살 만큼도 반응을 보이지 않던 벨사살은 죽임을 당하고 맙니다.

나의 삶도 언젠가는 하나님께서 저울로 무게를 재듯이 달아보실 것 같습니다.

우리의 운명을 결정짓는 것은 세상도 아니고, 나의 업적도 아니고, 나의 노력도 아니고 하나님의 평가입니다.

< 다니엘 5 : 17 - 31 >

다니엘이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왕의 예물은 왕이 친히 가지시며 왕의 상급은 다른 사람에게 주옵소서 그럴지라도 내가 왕을 위하여 이 글을 읽으며 그 해석을 아뢰리이다
왕이여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왕의 부친 느부갓네살에게 나라와 큰 권세와 영광과 위엄을 주셨고
그에게 큰 권세를 주셨으므로 백성들과 나라들과 언어가 다른 모든 사람들이 그의 앞에서 떨며 두려워하였으며 그는 임의로 죽이며 임의로 살리며 임의로 높이며 임의로 낮추었더니
그가 마음이 높아지며 뜻이 완악하여 교만을 행하므로 그의 왕위가 폐한 바 되며 그의 광을 빼앗기고


사람 중에서 쫓겨나서 그의 마음이 들짐승의 마음과 같았고 또 들나귀와 함께 살며 또 소처럼 을 먹으며 그의 몸이 하늘 이슬에 젖었으며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사람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누구든지 그 자리에 세우시는 줄을 알기에 이르렀나이다
벨사살이여 왕은 그의 아들이 되어서 이것을 다 알고도 아직도 마음을 낮추지 아니하고
도리어 자신을 하늘의 주재보다 높이며 그의 성전 그릇을 왕 앞으로 가져다가 왕과 귀족들과 왕후들과 후궁들이 다 그것으로 술을 마시고 왕이 또 보지도 듣지도 알지도 못하는 , 은, 구리, 쇠와 나무, 돌로 만든 신상들을 찬양하고 도리어 왕의 호흡을 주장하시고 왕의 모든 을 작정하시는 하나님께는 영광을 돌리지 아니한지라
이러므로 그의 앞에서 이 가락이 나와서 이 글을 기록하였나이다
기록된 글자는 이것이니 곧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이라
그 글을 해석하건대 메네는 하나님이 이미 왕의 나라의 시대를 세어서 그것을 끝나게 하셨다 함이요
데겔은 왕을 저울에 달아 보니 부족함이 보였다 함이요
베레스는 왕의 나라가 나뉘어서 메대와 바사 사람에게 준 바 되었다 함이니이다 하니
이에 벨사살이 명하여 그들이 다니엘에게 자주색 옷을 입히게 하며 사슬을 그의 목에 걸어 주고 그를 위하여 조서를 내려 나라의 셋째 통치자로 삼으니라
그 날 밤에 갈대아 왕 벨사살이 죽임을 당하였고


메대 사람 다리오나라를 얻었는데 그 때에 다리오는 육십이 세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