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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28일 화요일 이사야 13:1-22 <바벨론을 향한 심판 선언> 본문
<묵상>
"열국의 영광이요 갈대아 사람의 자랑하는 노리개가 된 바벨론이 하나님께 멸망 당할 소돔과 고모라 같이 되리니 그 곳에 거주할 자가 없겠고 거처할 사람이 대대에 없을 것이며 아라비아 사람도 거기에 장막을 치지 아니하며 목자들도 그 곳에 그들의 양 떼를 쉬게 하지 아니할 것이요"(사 13:19-20)
바벨론은 찬란한 문화를 자랑하며 교만하고, 폭력적인 국가였지만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불과 백 년만에 역사 속에서 자취를 감춘 나라입니다.
이사야 시대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협한 것은 앗수르였지만 결국 멸망시킨 나라는 바벨론에 의해서였습니다.
하나님은 결국 백 년밖에 존재하지 않을 나라로 하여금 이스라엘을 심판하게 하신 도구로 사용하신 것입니다.
'메대 사람들'에 의해 멸망하는 바벨론은 하나님께서 거룩한 전쟁을 일으키셔서 '여호와의 날'을 맞아 아무리 힘이 세고, 찬란했던 문명을 자랑했다 할지라도 소돔과 고모라처럼 완전한 멸망을 피할 수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일을 벌이실 때 하나님의 군대를 사용하시고, 하나님의 방법을 사용하시는 것을 오늘 깨닫게 하십니다.
하늘과 땅과 별까지 동원이 되어 바벨론의 여자들과 어린아이들까지 완전히 멸절시키는데 쓰임을 받는다는 사실은 바벨론이 철저하게 파멸된다는 사실을 각인시키기에 충분합니다.
만약 지금의 우리가 멸망의 징조를 깨닫는다면 그것은 무엇일까요?
전세계로 번져가는 코로나 바이러스도 혹시 멸망의 징조는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지금 어렵고, 고통 속에 있을지라도 하나님을 믿는 백성들의 고통은 결국은 구원으로 이끄시기 위한 하나님의 방법이 있으심을 믿습니다.
지금의 찬란한 문명과 과학기술은 그 옛날의 바벨론처럼 위력을 떨치지만 하나님께서 멸망하게 하시기로 작정하신다면 한 순간에 무너져 버릴 수도 있음을 깨달아야할 것 같습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혹시 바벨론의 권력에 길들여지지는 않았는지 생각하게 합니다.
결국 인간의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오늘 깨닫습니다.
전 우주와 하늘과 땅과 별도 하나님께서 주관하심을 오늘 본문에서 깨닫습니다.
우리는 점점 과학이 발달해가면서 하나님은 잊어버리고, 과학기술과 의료의 발달이 인간의 행복을 보장해 줄 것처럼 착각하고 살아가지만 코로나라는 작은 바이러스로 인해 우리의 의료기술의 발달도 절대 점령할 수 없는 하나님의 영역이 엄연히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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