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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15일 월요일 고린도전서 9:24-10:13 <승리를 위한 연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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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15일 월요일 고린도전서 9:24-10:13 <승리를 위한 연단>

오렌지 향기 2020. 6. 15. 06:00

 

<묵상>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고전 10:13)

 

학생시절에 시험을 볼 때 시험 범위가 아닌 곳에서 문제가 나오면 큰 일 납니다.

학부형과 학생들이 용납할 수 없는 문제가 되니까요.

 하나님은 반드시 시험범위 안에서 문제를 내시는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또한 시험 당하는 것은 죄로 인한 것이 아닙니다.  시험은 성적을 판가름하는 지름길입니다.

시험을 잘 보는 사람은 잘 보는대로, 못 보는 사람은 다음 시험엔 잘 보기를 기대하며 선생님은 채점을 합니다.

시험은 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인생 가운데 반드시 있으며 나만 받는 시험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공통적으로 겪는 것으로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시험을 받을 때 그 사람이 소유한 기질에 따라  그 사람의 성품을 드러냅니다.

시험은 한 동안 나를 완전히 혼란에 빠지게 만들지만 내 마음 속에 우상이 된 욕심을 내가 거절하지 않았다는 증거로 시험에 빠지게 되므로 나의 악함과 약함이 드러나게 됩니다.

하나님은 시험을 면제해주지 않으시지만 시험 가운데서 우리를 구원하십니다.

오늘 바울은 고린도인들에게 권면과 동시에 적용을 해줍니다.

권면은 마치 운동선수처럼 개인적인 훈련을 해주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만약 나의 믿음생활이 믿음이 약한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면서까지 나의 자유함과 사역을 자랑스럽게 해나아가고 있다면 나 자신을 반드시 훈련시켜야만 되는 것 같습니다.

내가 가진 기독교에 대한 지식과 자유가 나에게 구원을 가져다 줄 것을 확신하고 아무렇게나 행동하고 살아간다면 최근 우리나라를 뒤흔들었던 소위 '구원파'의 믿음을 소유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나 묵상의 말씀이 나에게 적용이 되지 않는 것은 지식에 불과하며 아무 쓸모 없는 무익한 지식을 쌓은 것이나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그런 사람의 마음을 엄밀히 들여다보면 자신을 지나치게 과신하고 있으며 하나님은 그만큼 덜 믿고 불신하기 때문입니다.

나의 위치가 커질수록 내 안에 위치하신 하나님의 크기는 작아지는 것 같습니다.

바울이 말하는 훈련은 이방인의 종교행사에 참여하거나, 시장에서 파는 음식물을 먹거나 쾌락적이거나 세속적인 마음으로 하는 것은 믿음에 독이 된다는 사실로 여기고 나 자신을 훈련시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권사님은 교회에 다니면서도 화투에서 나온 점괘를 무척 좋아하셔서 하루에 한 번씩 하루의 점을 봅니다. 

바울은 이럴때는 내 몸을 쳐서 끊으라고 강권합니다.

쾌락이나 세속적인 일, 습관을 끊으라는 것입니다.

담배나 술을 끊기가 어렵듯이 이러한 습관은 내 몸을 쳐서 때리는 것만큼 힘이 듭니다.

시험이 내일로 닥쳐 오기 전에 미리미리 예습과 복습을 하는 사람처럼 주님이 권하시는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나에게 문제가 있다면 고쳐나가려 힘쓴다면 닥쳐올 시험도 미리 피해갈 줄 믿습니다.

 

 

 

<고린도전서 9 : 24 - 10 : 13>

 

 

 

24.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릴지라도 오직 상을 받는 사람은 한 사람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상을 받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

25.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그들은 썩을 승리자의 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

 
 

26.  그러므로 나는 달음질하기를 향방 없는 것 같이 아니하고 싸우기를 허공을 치는 것 같이 아니하며
27.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신이 도리어 버림을 당할까 두려워함이로다

 

<고린도전서 10 : 1 -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