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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21일 목요일 시편 19:1-14 <창조의 영광, 토라의 지혜> 본문
<묵상>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날은 날에게 말하고 밤은 밤에게 지식을 전하니 언어도 없고 말씀도 없으며 들리는 소리도 없으나"(시 19:1-3)
시편 전체 중에서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시편 19편은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깨닫게 하고, 하나님의 말씀의 지혜를 깨닫게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은 3절에서 표현한 것 처럼 우리가 들을 수 있는 언어로 된 것은 아니지만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에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고 있다고 표현합니다.
우리도 성령이 충만함을 받으면 길가의 가로수가 흔들리는 모습도 마치 하늘을 향해 박수를 치는 것 같고, 장엄한 자연환경 앞에서도 하나님의 입김을 느끼며, 하나님의 말씀에 반응을 우리 스스로 나타내게 됩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영광에 노출이 되면 우리 인간은 우리의 죄를 깨닫게 되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창조주이신 하나님은 자연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주시고 찬양을 받으십니다.
어쩌면 우리는 인간이기에 자연이 찬양하는 소리를 들을 수 없지만 온 세상 우주 만물은 하나님을 찬양하고 규칙적으로 움직이고, 조화로운 세상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사람에게는 하나님께서 토라 즉 율법을 주셨습니다.
율법은 시들어가는 영혼을 소생시키고,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하며, 마음을 기쁘게 하고 어두운 눈을 밝혀 의의 길로 인도합니다.
혹시 율법에 의하여 내 영혼이 소생하였음을 깨달은 적이 있으신가요?
말씀의 달디 단 맛에 취하여 고통도 잊고, 영혼이 살아나는 듯한 기쁨에 젖은 적이 있으신가요?
다윗은 이러한 하나님의 율법을 순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라고 표현합니다.(10절)
오늘은 주의 은혜를 구하며 죄를 짓지 않고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그것만이 하나님의 창조의 영광에 부응하는 저의 원초적인 노력임을 깨닫습니다.
<시편 19 : 1 -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