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7일 목요일 시편 138 편 1 절 ~ 8 절 <전심으로 주께 감사하리이다>

 

<묵상>

 "여호와여 세상의 모든 왕들이 주께 감사할 것은 그들이 주의 입의 말씀을 들음이오며 그들이 여호와의 도를 노래할 것은 여호와의 영광이 크심이니이다"(시 138:4-5)

이 시는 정복전쟁 후에 승리의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는 감사와 찬양의 시입니다.

1절에 나오는 '신들'이란 세상의 권세자들을 의미합니다. 아무리 권력이 강한 사람이 있다 할지라도 하늘의 하나님을 찬송하리라는 고백은 담대히 하나님을 높이고 있는 마음입니다.

세상의 모든 왕들이 제 아무리 권력과 부를 많이 가지고 있다 할지라도 모두 다 주를 찬양하고 주를 섬길 것이라는 예언은 아마도 솔로몬 왕을 보러 많은 왕들이 찾아 왔었고 그들이 하나님을 높였던 광경을 떠오르게 합니다.

이제 미래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복음이 세계 만방에 퍼져가고 그 복음은 이 세상 끝까지 전달될 것임을 찬양하는 의미를 더하고 있으니 주의 나라를 예언하는 예언시가 맞는 것 같습니다.

 다윗은 이 시를 노래하면서 과거와 현재에 다윗 개인과 나라에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가 크고 그 은혜를 찬양하면서 아울러서 그의 미래도 하나님은 지켜주실 것을 확신하면서 하나님의 은총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실제로 그의 아들 압살롬으로부터 쫓기는 신세가 되었지만 하나님은 다윗의 믿음대로 생명을 보호해주시고 왕좌를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다윗은 어떠한 고난이 오더라도 하나님을 포기한 적이 없으며 늘 하나님을 중심으로 자신의 생애를 촛점을 맞추어서 나아가고 있습니다.

비록 지금 앞이 캄캄하고 마음이 어두워질수밖에 없는 상황이 엄습했을지라도 과거에 하나님께서 나에게 어떤 은혜와 은총을 베푸셨는지를 기억하면서 나의 앞날은 과연 어떻게 될지를 가늠하는 믿음의 예언이 다윗처럼 나의 생에도 확실하게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시편 138 편 1 절 ~ 8 절>

내가 전심으로 주께 감사하며 신들 앞에서 주께 찬송하리이다 내가 주의 성전을 향하여 예배하며 주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으로 말미암아 주의 이름에 감사하오리니 이는 주께서 주의 말씀을 주의 모든 이름보다 높게 하셨음이라 내가 간구하는 날에 주께서 응답하시고 내 영혼에 힘을 주어 나를 강하게 하셨나이다 여호와여 세상의 모든 왕들이 주께 감사할 것은 그들이 주의 입의 말씀을 들음이오며 그들이 여호와의 도를 노래할 것은 여호와의 영광이 크심이니이다

여호와께서는 높이 계셔도 낮은 자를 굽어살피시며 멀리서도 교만한 자를 아심이니이다 내가 환난 중에 다닐지라도 주께서 나를 살아나게 하시고 주의 손을 펴사 내 원수들의 분노를 막으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구원하시리이다 여호와께서 나를 위하여 보상해 주시리이다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이 영원하오니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을 버리지 마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