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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10일 월요일 예레미야 51 장 45 절 ~ 53 절 <진노를 피해 돌아오라> 본문
<묵상>
"나의 백성아 너희는 그 중에서 나와 각기 여호와의 진노를 피하라"(렘 51 : 45)
바벨론의 패망은 이스라엘의 희망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구출하시기 위하여 강대국 바벨론을 멸망시키신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1910년 일본의 압제가 시작되었지만 1945년에 일본이 전쟁과 함께 패망하자 그토록 갈망하던 해방이 갑자기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우리나라는 앉은 자리에서 고스란히 해방을 맞았지만 이스라엘은 우상숭배의 땅 바벨론으로부터 빠져 나와서 고향으로 돌아가야만 했습니다.
오랜 세월이 지났기 때문에 바벨론에 정착하고 싶은 사람도 많았을 것입니다.
"하늘과 땅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이 바벨론으로 말미암아 기뻐 노래하리니 이는 파멸시키는 자가 북쪽에서 그에게 옴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렘 51 :48)
이스라엘의 해방됨을 온 땅이 기뻐한다면 이스라엘이 고난 당할 때에는 모든 피조물들이 탄식하였을 것입니다.
먼 나라인 우리는 몰랐겠지만 적어도 하나님의 마음은 이스라엘이 고난 당할 때에 같이 괴로워하셨을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구원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이며 이스라엘의 해방은 만물의 기쁨이 되었을 것이라고 성경에는 씌여있습니다.
이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루빨리 바벨론의 그늘에서 벗어나서 하나님께서 구원해주신다는 약속을 기억하라는 말씀입니다.
바벨론의 힘에 눌려서 살다가 바벨론의 우상숭배에 함께 젖어들어서 살던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자신들의 하나님이라는 사실 조차 희미해져서 포로로서의 삶에 익숙해져 있었을 것입니다.
이럴 때 구세주로서의 누군가가 나타나도 이미 구원에 대한 목표와 열망이 사라진 포로된 자들의 행태는 눈빛에 희망도 없고, 확신도 없는 포로에 아주 적합한 상태로 적응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땅의 먹이에 정신이 팔려서 자신이 날개가 있다는 사실조차 잊고 살다가 영원히 날지 못하는 닭이 되는 것처럼 지상의 삶에 만족하는 삶은 참으로 위험한 것 같습니다.
우리의 영혼은 우리를 만드신 하나님을 닮았습니다.
우리의 영혼의 주소가 어디인지를 날마다 확인하며 하나님을 바라보고 살아가시는 날이 되시기 바랍니다.
<예레미야 51 장 45 절 ~ 53 절>
45. 나의 백성아 너희는 그 중에서 나와 각기 여호와의 진노를 피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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