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Now On...
2018년 8월 14일 화요일 열왕기하 15 장 1절 ~ 22 절 <심각한 죄> 본문
나병이 발발하는 아사랴 왕(웃시야 왕)
<묵상>
"여호와께서 왕을 치셨으므로 그가 죽는 날까지 나병환자가 되어 별궁에 거하고 왕자 요담이 왕궁을 다스리며 그 땅의 백성을 치리하였더라"(왕하 15 : 5)
아사랴 왕은 웃시야라고 불리웁니다.
이름 그대로 '여호와의 능력'이라는 의미를 나타내서 국가를 부흥시켰고, 주위의 많은 나라를 정복하였고 과거에 압제 받은 고난을 말끔히 씻어준 왕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도 산당은 제거하지 않았습니다.
더군다나 웃시야는 자신이 제사장 역할을 하면서 산당에서 제사를 행하자 하나님께서 나병을 그에게 내리셨습니다. 그는 죽을때까지 나병환자로 지냈다고 합니다.
여로보암이 뿌려놓았던 죄악의 씨앗은 이렇게 대를 이어서 많은 왕들을 무너뜨립니다.
권력을 잡고, 풍요를 누리고 있을 때에 더욱 더 왕들은 우상숭배를 하였습니다.
그러자 왕권 탈취가 계속해서 일어납니다. 왕들의 이름이 계속 바뀌어서 누가 누구인지를 잘 모를 정도로 많습니다.
인간 개인의 삶도, 국가의 삶도 흥망성쇠는 하나님께서 주관하신다는 사실을 우리는 자주 잊어버립니다.
마치 내가 잘해서 된 것 처럼 착각하고, 교만해지면 우상숭배의 죄까지 서슴지 않고 저지르고 죄를 지은 사실 조차 깨닫지 못하는 영적인 부패함이 극심해지기 마련입니다.
저도 한 때는 방송드라마 작가를 꿈꾸며 글도 열심히 썼는데 잘 되지 않자 작가 지망생 친구와 함께 유명하다는 점 집을 간 적도 있었지요.
점 치는 여자가 저를 보고 교회에 나가면 힘들거라고 겁을 주더군요.
그때는 제가 교회에 나갈지 전혀 몰랐으므로 왜 저런 소리를 하는지 몰랐습니다.
제 마음 속에 제 이름 석자를 알리고 싶은 영적 교만함이 있었다는 사실은 교회에 다니면서 회개기도할 때 드러났습니다.
몇 년이 지나도록 저는 무엇을 잘못했는지 잘 살았는지, 어떤 모양으로 제 인생이 흘러가는 지조차 몰랐다는 사실을 인정하는데 한참이 걸렸습니다.
제 과거를 하나님 앞에 기억나는데로 지금까지도 회개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얼마나 교만한 인간이었는지를 지금도 뼈저리게 깨닫고 있습니다.
제가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기다리시는 주님을 만나고 얼마나 감사하고 감사한지 모릅니다.
<열왕기하 15 장 1 절 ~ 22 절>
|
'매일성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8년 8월 16일 목요일 열왕기하 16 장 1 절 ~ 20 절 <하나님 없는 성전 제사> (0) | 2018.08.16 |
---|---|
2018년 8월 15일 수요일 열왕기하 15 장 23 절 ~ 38 절 <공동체가 기울어갈 때> (0) | 2018.08.15 |
2018년 8월 13일 월요일 열왕기하 14 장 17절 ~ 29절 <지도자의 조건> (0) | 2018.08.13 |
2018년 8월 11일 토요일 열왕기하 13 장 14 절 ~ 25 절 <언약 때문에> (0) | 2018.08.11 |
2018년 8월 10일 금요일 열왕기하 13 장 1 절 ~ 13 절 <죄의 대물림> | (0) | 2018.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