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Now On...

2017년 11월 20일 월요일 고린도전서 2장 - 4 장 본문

성경

2017년 11월 20일 월요일 고린도전서 2장 - 4 장

오렌지 향기 2017. 11. 20. 06:42



<고린도전서 2장>



 

 





  1.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 하나님의 증거를 전할 때에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아니하였나니
  2.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
  3. 내가 너희 가운데 거할 때에 약하고 두려워하고 심히 떨었노라
  4.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하여
  5.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
 
 
  1. 그러나 우리가 온전한 자들 중에서는 지혜를 말하노니 이는 이 세상의 지혜가 아니요 또 이 세상에서 없어질 통치자들의 지혜도 아니요
  2. 오직 은밀한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지혜를 말하는 것으로서 곧 감추어졌던 것인데 하나님이 우리의 영광을 위하여 만세 전에 미리 정하신 것이라
  3. 이 지혜는 이 세대의 통치자들이 한 사람도 알지 못하였나니 만일 알았더라면 영광의 주를 십자가에 못 박지 아니하였으리라
  4. 기록된 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 생각하지도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5.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
 
 
  1. 사람의 일을 사람의 속에 있는 외에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일도 하나님의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
  2. 우리가 세상의 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온 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3. 우리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가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께서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적인 일은 적인 것으로 분별하느니라
  4.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들을 받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것들이 그에게는 어리석게 보임이요, 또 그는 그것들을 알 수도 없나니 그러한 일은 적으로 분별되기 때문이라
  5. 신령한 자는 모든 것을 판단하나 자기는 아무에게도 판단을 받지 아니하느니라
 
 
  1.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아서 주를 가르치겠느냐 그러나 우리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졌느니라






<고린도전서 3장>



 






  1. 형제들아 내가 신령한 자들을 대함과 같이 너희에게 말할 수 없어서 육신에 속한 자 곧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 아이들을 대함과 같이 하노라
  2. 내가 너희를 젖으로 먹이고 밥으로 아니하였노니 이는 너희가 감당하지 못하였음이거니와 지금도 못하리라
  3. 너희는 아직도 육신에 속한 자로다 너희 가운데 시기와 분쟁이 있으니 어찌 육신에 속하여 사람을 따라 행함이 아니리요
  4. 어떤 이는 말하되 나는 바울에게라 하고 다른 이는 나는 아볼로에게라 하니 너희가 육의 사람이 아니리요
  5. 그런즉 아볼로는 무엇이며 바울은 무엇이냐 그들은 주께서 각각 주신 대로 너희로 하여금 믿게 한 사역자들이니라
 
 
  1.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
  2. 그런즉 심는 이나 물 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니라
  3. 심는 이와 물 주는 이는 한가지이나 각각 자기가 일한 대로 자기의 상을 받으리라
  4.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요 너희는 하나님의 밭이요 하나님의 집이니라
  5.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내가 지혜로운 건축자와 같이 터를 닦아 두매 다른 이가 그 위에 세우나 그러나 각각 어떻게 그 위에 세울까를 조심할지니라
 
 
  1. 이 닦아 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
  2. 만일 누구든지 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터 위에 세우면
  3. 각 사람의 공적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적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적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라
  4.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적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5. 누구든지 그 공적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신은 구원을 받되 불 가운데서 받은 것 같으리라
 
 
  1.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2.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3. 아무도 자신을 속이지 말라 너희 중에 누구든지 이 세상에서 지혜 있는 줄로 생각하거든 어리석은 자가 되라 그리하여야 지혜로운 자가 되리라
  4. 이 세상 지혜는 하나님께 어리석은 것이니 기록된 바 하나님은 지혜 있는 자들로 하여금 자기 꾀에 빠지게 하시는 이라 하였고
  5. 또 주께서 지혜 있는 자들의 생각을 헛것으로 아신다 하셨느니라
 
 
  1. 그런즉 누구든지 사람을 자랑하지 말라 만물이 다 너희 것임이라
  2. 바울이나 아볼로게바나 세계나 생명이나 사망이나 지금 것이나 장래 것이나 다 너희의 것이요
  3. 너희는 그리스도의 것이요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것이니라






<고린도전서 4장>




 

 






  1.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2.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3. 너희에게나 다른 사람에게나 판단 받는 것이 내게는 매우 작은 일이라 나도 나를 판단하지 아니하노니
  4. 내가 자책할 아무 것도 깨닫지 못하나 이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지 못하노라 다만 나를 심판하실 이는 주시니라
  5. 그러므로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 것도 판단하지 말라 그가 어둠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 그 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으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
 
 
  1. 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위하여 이 일에 나와 아볼로를 들어서 본을 보였으니 이는 너희로 하여금 기록된 말씀 밖으로 넘어가지 말라 한 것을 우리에게서 배워 서로 대적하여 교만한 마음을 가지지 말게 하려 함이라
  2. 누가 너를 남달리 구별하였느냐 네게 있는 것 중에 받지 아니한 것이 무엇이냐 네가 받았은즉 어찌하여 받지 아니한 것 같이 자랑하느냐
  3. 너희가 이미 배 부르며 이미 풍성하며 우리 없이도 왕이 되었도다 우리가 너희와 함께 왕 노릇 하기 위하여 참으로 너희가 왕이 되기를 원하노라
  4. 내가 생각하건대 하나님이 사도인 우리를 죽이기로 작정된 자 같이 끄트머리에 두셨으매 우리는 세계 곧 천사와 사람에게 구경거리가 되었노라
  5. 우리는 그리스도 때문에 어리석으나 너희는 그리스도 안에서 지혜롭고 우리는 약하나 너희는 강하고 너희는 존귀하나 우리는 비천하여
 
 
  1. 바로 이 시각까지 우리가 주리고 목마르며 헐벗고 매맞으며 정처가 없고
  2. 또 수고하여 친히 손으로 일을 하며 모욕을 당한즉 축복하고 박해를 받은즉 참고
  3. 비방을 받은즉 권면하니 우리가 지금까지 세상의 더러운 것과 만물의 찌꺼기 같이 되었도다
  4. 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려고 이것을 쓰는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내 사랑하는 자녀 같이 권하려 하는 것이라
  5. 그리스도 안에서 일만 스승이 있으되 아버지는 많지 아니하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내가 복음으로써 너희를 낳았음이라
 
 
  1.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권하노니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2.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 안에서 내 사랑하고 신실한 아들 디모데를 너희에게 보내었으니 그가 너희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행사 곧 내가 각처 각 교회에서 가르치는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3. 어떤 이들은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지 아니할 것 같이 스스로 교만하여졌으나
  4. 주께서 허락하시면 내가 너희에게 속히 나아가서 교만한 자들의 말이 아니라 오직 그 능력을 알아보겠으니
  5.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
 
 
  1. 너희가 무엇을 원하느냐 내가 매를 가지고 너희에게 나아가랴 사랑과 온유한 마음으로 나아가랴




<묵상>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들을 받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것들이 그에게는 어리석게 보임이요, 또 그는 그것들을 알 수도 없나니 그러한 일은 적으로 분별되기 때문이라"(고전 2:14)




내 속에서는 늘 육적인 욕심과 영적인 성결함이 싸우고 있습니다.

히말라야 같은 높은 산을 오르는 사람들을 보면 그런 사람들 눈에는 날도 추운데 높은 산을 무슨 이유로 올라가는지 전혀 이해를 못합니다.

세상을 등지고 먹는 것, 입는 것, 잘사는 것과 가족 친지를 버리고 수도원으로 들어간다고 할 지라도 육적인 욕심은 따라 다니기에 그런 사람은 항상 걱정이 많습니다.

오로지 먹고 마시고, 잘 살기 위해 존재하는 사람같이 급급해서 살다보면 어느 덧 육신이 쇠하고 그 속에 들어있는 영은 한번 피어보지도 못하고 시들해집니다.

하지만 육신에 쌓여있는 영이 활짝 피어나면 육신은 저절로 건강하게 생기를 입게 됩니다.

내 영혼에 성령님을 모시게 되면 육적인 것의 관심으로부터 멀어지게 됩니다.

우리가 영적인 체험을 남들에게 전하면 사람들은 관심을 갖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구속의 필요성을 느끼지는 못합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가 높임을 받을 때, 하나님의 창조적인 구속이 사람의 영혼 안에서 역사합니다.(오스왈드 챔버스)

내가 아무리 엄청난 환상을 본다고 할지라도 그곳에 예수님이 안 계시다면 결국은 비기독교적인 것입니다.

나중에는 내가 무엇을 체험했는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음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만이 저에게 확실해야지 때로는 믿음의 가면을 쓰고 저에게 보여지는 환상까지도 그리고 과거의 경험까지도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께로 인도하지 않는다면 아무런 가치가 없습니다.

늘 내 영혼이 성령님이나 성경의 가르침으로부터 깨어있기를 구하는 아침입니다.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고전 3: 16-17)




바울은 고린도에서 18개월을 지내는 동안 걱정과 근심으로 고린도교회를 바라보았습니다.

마치 집 나간 자식에게 편지를 쓰면서 잘못되지 않기를 바라는 심정으로 혹은 분노에서 부끄러움으로, 슬픈 마음에서 분한 마음으로 옮겨다니는 바울의 심정을 들여다볼 수 있는 고린도전서는 약간은 과격한 어조로 느껴집니다.

그리스어에 '고린도화하다'라는 동사가 있답니다.

to corinthianize 라는 말은 염치없이 비 도덕적으로 사는 것을 뜻한다고 하네요.

그 당시 로마인들은 고린도인을 더러운 농담의 표적으로 삼았고, 극작가들은 끊임없이 고린도인들을 술주정꾼으로 그렸다고 합니다.

마치 오늘날은 미국의 라스베거스 같고 우리나라에도 588이니 혹은 새롭게 도박의 대명사로 떠오르는 태백시도 고린도의 이미지를 갖고 있습니다.


고린도인들은 인생을 즐겁게 사는 것이 목적이었으며 사랑의 여신인 아데미를 섬겼으며, 사원에는 1,000명 이상의 매춘부들을 고용하기도 했답니다.

바울이 이곳에서 18개월 사역하면서 교회를 세웠는데 1세기의 가장 큰 교회 중 하나가 되었지만 여러 해가 지난 후 교회가 오염되어 여러가지 문제가 드러납니다.




"너희가 이미 배 부르며 이미 풍성하며 우리 없이도 왕이 되었도다 우리가 너희와 함께 왕 노릇 하기 위하여 참으로 너희가 왕이 되기를 원하노라 "(고전 4:8)




고린도교인들의 교만함을 풍자한 표현이 4장 8절입니다.

풀이하자면 '여러분은 벌써 배가 불렀습니다.  벌써 부자가 되었습니다.  우리를 제쳐 놓고 왕이나 된 듯이 행세하였습니다.  여러분이 진정 왕처럼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하여 우리도 여러분과 함께 왕노릇하게 되면 좋겠습니다' 라는 뜻입니다.

비꼬는 투가 역력한 이 말씀에는 고린도교인들의 교만함이 드러납니다.

배가 부르고 부족한 것이 없는 점과 왕처럼 된 사람들은 현대의 우리들과 같습니다.

우리는 부족한 것이 없이 살고 있어서 험하고 궂은 일을 싫어합니다.

남에게 대접 받으려하고, 자신이 드러나고 싶어서 조급해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싫어하는 것, 내가 생각하는 것이 몹시도 중요해서 어디를 가든지 나...나...나를 주장합니다.

주님 앞에 겸손해지고 순종하는 제가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