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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42장 - 시편 2 편 (2017년 5월 26일 금요일) 본문

성경

욥기 42장 - 시편 2 편 (2017년 5월 26일 금요일)

오렌지 향기 2017. 5. 26. 06:45




<욥기 42장>



 

 






  1. 욥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2. 주께서는 못 하실 일이 없사오며 무슨 계획이든지 못 이루실 것이 없는 줄 아오니
  3. 무지한 말로 이치를 가리는 자가 누구니이까 나는 깨닫지도 못한 일을 말하였고 스스로 알 수도 없고 헤아리기도 어려운 일을 말하였나이다
  4. 내가 말하겠사오니 주는 들으시고 내가 주께 묻겠사오니 주여 내게 알게 하옵소서
  5.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1. 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거두어들이고 티끌과 재 가운데에서 회개하나이다
  2. 여호와께서 욥에게 이 말씀을 하신 후에 여호와께서 데만 사람 엘리바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와 네 두 친구에게 노하나니 이는 너희가 나를 가리켜 말한 것이 내 종 욥의 말 같이 옳지 못함이니라
  3. 그런즉 너희는 수소 일곱과 숫양 일곱을 가지고 내 종 욥에게 가서 너희를 위하여 번제를 드리라 내 종 욥이 너희를 위하여 기도할 것인즉 내가 그를 기쁘게 받으리니 너희가 우매한 만큼 너희에게 갚지 아니하리라 이는 너희가 나를 가리켜 말한 것이 내 종 욥의 말 같이 옳지 못함이라
  4. 이에 데만 사람 엘리바스와 수아 사람 빌닷나아마 사람 소발이 가서 여호와께서 자기들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니라 여호와께서 욥을 기쁘게 받으셨더라
  5. 욥이 그의 친구들을 위하여 기도할 때 여호와께서 욥의 곤경을 돌이키시고 여호와께서 욥에게 이전 모든 소유보다 갑절이나 주신지라
 
 
  1. 이에 그의 모든 형제와 자매와 이전에 알던 이들이 다 와서 그의 집에서 그와 함께 음식을 먹고 여호와께서 그에게 내리신 모든 재앙에 관하여 그를 위하여 슬퍼하며 위로하고 각각 케쉬타 하나씩과 고리 하나씩을 주었더라
  2. 여호와께서 욥의 말년에 욥에게 처음보다 더 복을 주시니 그가 만 사천과 낙타 육천과 소 천 겨리와 암나귀 천을 두었고
  3. 또 아들 일곱과 딸 셋을 두었으며
  4. 그가 첫째 딸은 여미마라 이름하였고 둘째 딸은 긋시아라 이름하였고 셋째 딸은 게렌합북이라 이름하였으니
  5. 모든 땅에서 욥의 딸들처럼 아리따운 여자가 없었더라 그들의 아버지가 그들에게 그들의 오라비들처럼 기업을 주었더라
 
 
  1. 그 후에 욥이 백사십 년을 살며 아들과 손자 사 대를 보았고
  2. 욥이 늙어 나이가 차서 죽었더라



<시편 1편>


 



 





  1.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인들의 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2.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3.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4. 악인들은 그렇지 아니함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와 같도다
  5. 그러므로 악인들은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인들이 의인들의 모임에 들지 못하리로다
 
 
  1. 무릇 의인들의 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들의 은 망하리로다




<시편 2편>





 

 





  1. 어찌하여 이방 나라들이 분노하며 민족들이 헛된 일을 꾸미는가
  2. 세상의 군왕들이 나서며 관원들이 서로 꾀하여 여호와와 그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대적하며
  3. 우리가 그들의 맨 것을 끊고 그의 결박을 벗어 버리자 하는도다
  4. 하늘에 계신 이가 웃으심이여 주께서 그들을 비웃으시리로다
  5. 그 때에 분을 발하며 진노하사 그들을 놀라게 하여 이르시기를
 
 
  1. 내가 나의 왕을 내 거룩한 산 시온에 세웠다 하시리로다
  2. 내가 여호와의 명령을 전하노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도다
  3. 내게 구하라 내가 이방 나라를 네 유업으로 주리니 네 소유가 끝까지 이르리로다
  4. 네가 철장으로 그들을 깨뜨림이여 질그릇 같이 부수리라 하시도다
  5. 그런즉 군왕들아 너희는 지혜를 얻으며 세상의 재판관들아 너희는 교훈을 받을지어다
 
 
  1.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섬기고 떨며 즐거워할지어다
  2. 그의 아들에게 입맞추라 그렇지 아니하면 진노하심으로 너희가 에서 망하리니 그의 진노가 급하심이라 여호와께 피하는 모든 사람은 다 복이 있도다



<묵상>




 

 

 

오늘의 만나의 주제는 '나무와 겨'라고 정했습니다.

시편 1편에 나오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와 그 반대의 의미를 가진 바람에 날리는 겨의 이야기입니다.

 

말 그대로의 의미를 보더라도 시냇가에 심은 나무는 인위적으로 시냇가로 옮겨다 심은 나무입니다.

연약하고, 작은 나무를 누군가가 시냇가에 옮겨다 심었겠지요.

영적으로 약하고, 성장해야 하고, 잘못된 나무라는 의미는 영적인 회복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시냇가에 심겨졌다는 말씀은 인간의 영적 회복은 아무데서나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영역 안에서만 이루어진다는 뜻입니다.

 

그러면 시내는 하나님께서 공급해주시는 영혼의 생수를 의미하네요.

시내는 단순한 안식처의 차원을 넘어서 유일한 생명의 근원임을 암시합니다.

시냇가에 심은 나무와 같이 내 영혼이 성령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흔들리지 않는 확신 위에 서있는 나무 같이 강건하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정말로 자신이 시냇가로 들림 받아서 다시 심겨지기를 원하십니까.

 

그런 상태가 진정으로 되고 싶다면 자신을 비워야 합니다.

내 뿌리로 땅을 부여잡고 놓지 않으면 시냇가로 옮겨지지를 않습니다.

자신을 비움이 때로는 고통스럽고, 실망을 주지만 자기자신의 죽음이 있어야 시냇가로 옮겨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영혼이 고통중에 있으시다면 그 고통은 지금 나의 뿌리가 뽑혀지는 과정이고, 그릇이 비워지는 과정이며, 마음이 점점 세상적 관심에서 하나님께로 향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나무가 시냇가에 심겨지기 위해 고통중에 계신 분이 계시겠지만 그 과정이 귀한 성령충만의 과정인 것 같습니다.

 

 

바람에 날리는 겨는 생명의 뿌리를 상실한 단절의 상태를 의미합니다.

바람에 날린다는 것은 참생명을 소유하지 못한 악인의 허망한 실존을 상징합니다.

바람에 날리는 상태를 많은 시인들은 아름답게 표현하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사랑을 모르는 허망한 표현일뿐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있어서 바람에 날리는 것은 성령의 바람에 날리는 나의 존재가 주님 앞에 무릎이 꺽이고 기뻐 눈물 흘리는 상태일 뿐입니다.

부디 성령의 바람에 날리는 겨와 같은 존재가 되시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