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빌립 (3)
From Now On...
"빌립이 달려가서 선지자 이사야의 글 읽는 것을 듣고 말하되 읽는 것을 깨닫느냐 대답하되 지도해 주는 사람이 없으니 어찌 깨달을 수 있느냐 하고 빌립을 청하여 수레에 올라 같이 앉으라 하니라"(행 8:30-31)빌립을 광야로 인도하셔서 에디오피아 관리인 내시에게 가게 하십니다.때마침 내시는 성경을 읽고 있는데 이사야서를 읽으면서 이해를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빌립은 이사야서에 써있는 그 어린 양이 예수그리스도임을 전하고 세례까지 베풀게 됩니다.이 내시가 아프리카에 최초의 세례를 받은 사람이 된다고 전해집니다.성령님은 빌립을 복음을 전하도록 갈 길을 인도하셨고, 빌립은 복음을 전할 준비가 되어 있었으며, 복음을 간절히 갈급해하는 에디오피아 내시와 만나게 하시는 성령님의 도우심이 감동을 줍니다.성경의 ..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요 14:1) 근심하지 말라. 이것은 권하는 것이 아니고 명령입니다. 그런데 명령이라고 다 수행할 수 있지는 않지요. 마치 네비게이션만 보고 생전 처음 가보는 곳을 찾아갈 때 근심할 수 있는 상황이겠지만 네비게이션만 믿고 좌회전 하라고 하면 좌회전을 하고, 유턴을 하라고 하면 유턴을 하면서 가야만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는 것 처럼 우리의 인생길에서 당장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불안한 날들 속에서 예수님을 믿으면서 예수님께서 인도하시는 길로 간다면 결국엔 승리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도마는 예수님께서 죽음과 부활을 통해 제자들이 하나님께 갈 길을 열어놓으심을 언급하자 이 말씀을 도무지 이해하지 못합니다. 도마는 마치 저의 ..
"나다니엘이 대답하되 랍비여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당신은 이스라엘의 임금이로소이다"(요 1:49) 예수님을 먼저 만난 빌립이 나다니엘에게 예수님을 소개하는 장면이 오늘 말씀입니다. 나다니엘은 예수님이 나사렛 출신이란 말을 듣고 무시합니다. 나사렛이란 천한 동네에서 메시아가 나올리 없다고 단정지었던 것입니다. 우리도 출신이나 지역이나 학벌만 듣고도 사람을 먼저 판단하곤 합니다. 나도 분명 그런 경험이 있었고, 나도 모르게 사람을 출신이나 학벌 혹은 심지어 외모와 차림새만 보고도 사람을 판단했던 것 같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선입견을 가진 나다니엘을 나무라지 않으시고 오히려 나다니엘이 '속임이 없는 이스라엘 사람'이라고 바르게 평가하십니다. 사람의 속마음을 꿰뚫어보시는 예수님을 '이스라엘의 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