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마태복음 17장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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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 씨의 비유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작은 까닭이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 하면 옮겨질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마 17:20-21) 예수님께서 기도하러 산에 오라가신 동안 제자들이 귀신들린 아이를 치유하려는데 실패하고 맙니다. 그동안은 예수님께 권능을 받아 귀신을 쫓아내고 병도 고쳐왔지만 왜 그런지 이번에는 실패하자 좌절하고 위축되어버린 제자들을 예수님은 책망하십니다. '겨자씨 한 알만큼의 믿음'이 없다고 말씀하시는 예수님. 이것은 너무나도 작은 믿음이며 효력이 없는 믿음이라는 뜻입니다. 왜 제자들은 이렇게 된걸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불신의 시대에 살면서 신앙이 밥 먹여주냐 하면서..
변화된 예수님의 모습 / 1520년/ Gerad David(헤라르트 다비드) "말할 때에 홀연히 빛난 구름이 그들을 덮으며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시는지라"(마 17:5) 변화산에서 예수님은 모습이 천상의 모습으로 변화되셔서 제자들이 모두 놀랐습니다. 심지어 하늘에서 소리가 나서 하나님은 친히 목소리로 예수님이 아들이심을 확증하셨습니다. 게다가 예수님의 통치를 받을 것을 하나님이 명령하시기까지 하자 이 말씀은 영원히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보증하십니다. 반면 며칠 후 갈보리산에서는 십자가의 죽음을 감당하셔야 하는 고난이 기다리고 있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여야하는 제자들은 마음이 참으로 참담했을 것 같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