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마태복음 10장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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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를 지고 가시는 그리스도 / 1564년 / 피터 브뤼겔(Pieter Bruegel Elder)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자기 목숨을 얻는 자는 잃을 것이요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는 자는 얻으리라"(마 10:38-39) 예수 믿으면서 자기 십자가를 지라는 말씀이 가장 부담스러웠습니다. 예수를 믿게 되면 믿지 않는 가족과 불화가 생길까봐 걱정도 많이 했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믿기로 작정했을 때 가족간의 불화나 충돌과 갈등을 마주하기로 마음먹었을 때 마음이 오히려 편해졌던 기억이 납니다. 마음이 확정되지 않았을땐 불안하지만 나의 마음이 예수님께로 확정이 되고 나면서 담대함이 생겼습니다. 예수님께서 지셨던 십자가는 그 당시에는 사형..

예수님의 제자들 파송 / 제임스 티솟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요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부인하리라"(마 10:32-33)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좋은 말로만 축복하신다면 듣기에는 좋겠지만 진리가 아니며 예수님은 거짓 선지자에 불과하겠지만 예수님은 우리가 당할 수 있는 고난을 예측하시고 명명백백하게 알려주십니다. 참새 한 마리의 태어남과 죽음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과연 예수를 믿는 사람들의 생과 사도 주관하시지 않을까요. 살아가면서 예수님을 부인하는 우를 범하면 안될 것 같습니다. 예수님을 믿기 때문에 고난을 당한다면 이것이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는 귀한 간증이 됨을 우리는 ..

안식일에 밀 이삭을 먹는 제자들을 변호하시는 그리스도 / 1580년 / 마르틴 반 발케보흐 "너희가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마 10:22)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간다는 것에는 위험부담이 따른다는 사실을 오늘 깨닫게 됩니다. 하지만 동시에 이런 어려움을 감내하면서 지혜롭게 피해갈 수 있는 방법도 있다는 사실을 오늘 가르쳐주십니다. 뱀처럼 지혜롭게, 양처럼 순결하게 살라는 예수님. 뱀은 미끈미끈한 몸으로 바닥에 기면서 잘 잡히지 않는 동물이므로 뱀처럼 피할 것은 피하라는 말씀이며 양은 순진하고 순결하며 악을 따르지 않는 믿음을 상징하는 말씀입니다. 그러니까 양처럼 순결하고, 하얀 제자들을 시커멓고 잡아먹으려 으르렁대는 늑대의 ..

예수님과 열 두 제자 / 1515-16 년 / 라파엘로(Raffaello)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나병환자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되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마 10:8) 오늘 말씀에서는 예수님께서 열 두 제자들에게 권능을 부어 주시고, 그들을 파송하십니다.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도록 권능을 부어주시는 것이 글로 읽을 때는 별 감흥이 없을 수도 있지만 병든 자를 고치고 죽은 자를 살리며 귀신을 쫓아내는 일이 보통 일은 절대로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제자들에게 부어주신 이 사명이 우리들에게도 부어주신 사명이 맞는지 묵상하면서 말씀 안에서 예수님과 교제를 하지 않으면 깨달을 수 없는 어마어마한 천국복음의 진리가 오늘 말씀 중에 있다는 사실입니다. 말씀을 전할 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