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레위기 10장 (2)
From Now On...
"아론이 모세에게 이르되 오늘 그들이 그 속죄제와 번제를 여호와께 드렸어도 이런 일이 내게 임하였거늘 오늘 내가 속죄제물을 먹었더라면 여호와께서 어찌 좋게 여기셨으리요 모세가 그 말을 듣고 좋게 여겼더라"(레 10:19-20)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죽임을 당한 충격은 상당히 컸던 것 같습니다. 제사장들은 제사를 드리고 난 후 고기를 먹게 되어 있었는데 그것은 희생제물의 죽음에 동참하여 회중의 죄를 대신 짊어진다는 의미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론은 나답과 아비후의 죽음을 보면서 너무나 하나님께 송구하고 죄송한 마음이 생겨서 자신의 몫의 고기를 포기하고 다 태워서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근신의 태도를 보였습니다. 자신의 두 아들은 죽었는데 하나님 앞에서 제물을 먹는 모습 조차도 하나님께서 기뻐..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각기 향로를 가져다가 여호와께서 명령하시지 아니하신 다른 불을 담아 여호와 앞에 분향하였더니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그들을 삼키매 그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은지라"(레 10:1-2) 아론에게는 나답, 아비후, 엘르아살, 이다말 네 아들이 있었는데 나답과 아비후의 죽음을 보면서 몇 가지 깨닫게 되는 점이 있습니다. 먼저 죽음의 원인은 번제물을 태우는 불로 향로의 불을 붙여야 했는데 나답과 아비후는 다른 불을 가져와 분향을 하였다고 합니다. 성경 주석에서는 나답과 아비후가 술을 마셨던 것으로 추측이 된다고 합니다. 레위기 10장에서는 나답과 아비후의 죽음 이후에 아론의 자손들에게 회막에 들어갈 때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말라는 하나님의 명령이 따르기 때문입니다.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