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다니엘 5장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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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된 글자는 이것이니 곧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이라 그 글을 해석하건대 메네는 하나님이 이미 왕의 나라의 시대를 세어서 그것을 끝나게 하셨다함이요 데겔은 왕을 저울에 달아 보니 부족함이 보였다 함이요"(다니엘 5:25-27) 다니엘은 벨사살 왕에게 할아버지 느부갓네살 왕의 일들을 상기시켜줍니다. 그리고 경고하기를 하나님께서 벨사살 왕의 교만의 값을 치루시겠다는 말씀입니다. 벨사살은 다니엘의 메시지를 인정하고 동의했지만 회개는 하지 않습니다. 즉 지적동의는 있고 다니엘에게 왕의 위엄을 상징하는 자주색 옷을 입히고, 금 목걸이를 목에 걸어주면서 나라의 셋째 통치자로 삼겠다고 보상을 했지만 다니엘은 모두 거절하고 벽 위에 쓴 글을 해석해줍니다. 엎드려 회개를 한다든지, 어떤 의미로든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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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쓰인 글씨 / 렘브란트 / 1630년경 "그 때에 사람의 손가락들이 나타나서 왕궁 촛대 맞은편 석회벽에 글자를 쓰는데 왕이 그 글자 쓰는 손가락을 본지라"(다니엘 5:5) 느부갓네살의 손자 벨사살 왕은 물려받은 이스라엘의 성전 기물에 술을 가득채워 마시는 하나님을 모독하는 행위를 하면서 파티를 즐기는 자였습니다. 문제의 파티는 천 명이나 되는 사람들을 모아서 먹고 마시는 잔치였는데 벨사살 왕은 향락을 일삼고, 포악하며, 교만한 왕이었으므로 백성들과 가난한 사람들은 세금내랴 왕의 비위를 맞추랴 아주 어려운 시절을 겪고 있었을 것입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은 늘 말씀하시기를 '가난한 자를 긍휼히 여기라'고 하시는데 벨사살 왕은 그런 긍휼을 아는 사람과는 거리가 멀었고, 게다가 하나님의 성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