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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15일 목요일 사도행전 18 : 1-11 <고린도 선교> 본문
설교하고 있는 사도바울 / 1744년, Giovan Paolo Pannini
<묵상>
"밤에 주께서 환상 가운데 바울에게 말씀하시되 두려워하지 말며 침묵하지 말고 말하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어떤 사람도 너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 자가 없을 것이니 이는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 하시더라"(행 18: 9-10)
상업 요충지에 위치한 그리스의 오래된 도시 고린도는 도시 뒤편 아크로폴리스 정상 평평한 곳에 사랑의 신인 아프로디테 혹은 비너스의 신전이 있었는데, 거기에는 수천명의 여자 노예들이 밤이 되면 매춘을 하기 위해 거리를 배회한다고 합니다.
고린도는 '고린타이자이(korinthaizai)'라는 뜻으로 '음행을 저지르다'라는 원어입니다.
고린도전서 2장 2절과 3절에는 "내가 너희 가운데 거할 때에 약하고 두려워하고 심히 떨었노라"라고 씌여 있습니다.
즉 바울은 고린도 시에서 전도할 때 너무나 성적으로 문란하고, 부패한 도시에 홀로 전도를 하러 왔기 때문에 두려웠던 것입니다.
바울은 이러한 가운데 십자가만을 전하겠다고 결심한 것을 고린도 전서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예수는 그리스도이시다"라고 외치는 것은 유대민족에게는 영광스러운 일이므로 그는 자랑스럽게 죄성이 가득한 고린도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전함으로써 용기있게 회개하고, 회복하라고 외침니다.
그가 그럴 수 있었던 것은 박해 때문에 의기소침해 있을 때 하나님께서 "두려워하지 말며 침묵하지 말고 말하라"고 위로를 하신 까닭입니다.
말씀에 붙잡혀있는 바울에게는 하나님께서 지켜 주시는 것을 깨달았을 때 어떤 악한 것도 그를 해칠 자가 없으니 담대하게 말씀을 전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사도행전 18 :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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