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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29일 목요일 로마서 16 : 1 - 16 <다민족 다계층 공동체> 본문

매일성경

2023년 6월 29일 목요일 로마서 16 : 1 - 16 <다민족 다계층 공동체>

오렌지 향기 2023. 6. 29. 06:00

몰타에서의 바울 / 1600년 / 아담 엘스하이머(Adam Elsheimer, 1578-1610)

<묵상>

'그들은 내 목숨을 위하여 자기들의 목까지도 내놓았나니 나뿐 아니라 이방인의 모든 교회도 그들에게 감사하느니라"(롬 16:4)

로마 교회로 보내는 로마서. 이 편지를 뵈뵈라는 여성에게 담당시키면서 뵈뵈에 대한 신뢰감을 보여주는 바울입니다.

바울이 오늘 말씀에서 언급한 26명의 사람들은 주 안에서 만난 소중한 동역자들이고 복음을 위한 대단한 일꾼들임을 알 수 있는데 26명은 다민족이고, 아리스도볼로와 나깃수처럼 지위가 높은 사람도 있었지만 노예와 자유인들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로마서에서는 5개의 가정 교회를 언급하면서 주 안에서 하나된 동역자들임을 표현합니다.

브리스가와 아굴라는 그 중에서도 목숨을 위협하는 극한상황에서 바울을 도와준 생명의 은인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남성 우위적인 사회에서 뵈뵈라는 여성을 높이며 편지 전달의 책임을 맡기고, 많은 이방인들과 여러 계층의 사람들을 존중해주고 그들의 헌신됨을 일일이 언급하는 바울의 신실함을 보게 됩니다.

복음은 이렇게 피부색깔도 문화도 지위 계층도 무시하고 그 사람의 영혼을 바라보며 나아가기 때문에 오늘날까지 전해져 왔음을 깨닫게 됩니다.

예수님은 가난한 자, 굶주린자, 병든 자, 핍박 받는 자를 불쌍히 여기시고 이 땅에 오셨으니 우리도 복음 안에서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 로마서 16 : 1 - 16 >

내가 겐그레아 교회의 일꾼으로 있는 우리 자매 뵈뵈를 너희에게 추천하노니
너희는 주 안에서 성도들의 합당한 예절로 그를 영접하고 무엇이든지 그에게 소용되는 바를 도와 줄지니 이는 그가 여러 사람과 나의 보호자가 되었음이라
너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동역자들인 브리스가아굴라에게 문안하라
그들은 내 목숨을 위하여 자기들의 목까지도 내놓았나니 나뿐 아니라 이방인의 모든 교회도 그들에게 감사하느니라
또 저의 집에 있는 교회에도 문안하라 내가 사랑하는 에배네도에게 문안하라 그는 아시아에서 그리스도께 처음 맺은 열매니라


너희를 위하여 많이 수고한 마리아에게 문안하라
내 친척이요 나와 함께 갇혔던 안드로니고와 유니아에게 문안하라 그들은 사도들에게 존중히 여겨지고 또한 나보다 먼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라
또 주 안에서 내 사랑하는 암블리아에게 문안하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동역자인 우르바노와 나의 사랑하는 스다구에게 문안하라
그리스도 안에서 인정함을 받은 아벨레에게 문안하라 아리스도불로의 권속에게 문안하라


내 친척 헤로디온에게 문안하라 나깃수의 가족 중 주 안에 있는 자들에게 문안하라
주 안에서 수고한 드루배나와 드루보사에게 문안하라 주 안에서 많이 수고하고 사랑하는 버시에게 문안하라
주 안에서 택하심을 입은 루포와 그의 어머니에게 문안하라 그의 어머니는 곧 내 어머니니라
아순그리도와 블레곤허메바드로바허마와 및 그들과 함께 있는 형제들에게 문안하라
빌롤로고와 율리아와 또 네레오와 그의 자매와 올름바와 그들과 함께 있는 모든 성도에게 문안하라


너희가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그리스도의 모든 교회가 다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