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형제를 사랑하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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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요일 3:18) 예수님께서 행하신 일들을 묵상하게 됩니다. 간음한 여인을 용서해주시고, 죽은 나사로의 소식을 듣고 눈물 흘리시더니 살려주시고, 많은 병자들을 고쳐주시고, 제자들의 발을 손수 씻어주신 예수님은 결국은 인류의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십자가에 매달려 돌아가십니다. 이웃의 필요를 잘 아셨고, 자기의 목숨과 필요는 없는 것으로 여기고 자기의 목숨까지 인류를 위하여 내주신 자기 부정의 삶은 인간이 흉내내기란 너무나 어렵습니다. 가끔 예수님의 만 분의 일이라도 흉내내면서 산 사람들은 훌륭한 분으로 존경을 받습니다. 인간의 아픔에 공감하시던 예수님을 본받아 이웃을 살피고, 형제자매를 사랑하면서 산다면 좋겠지만 교회에서마저 성..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될지는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나시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참모습 그대로 볼 것이기 때문이니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요일 3:2-3) 하나님의 자녀인 사람은 부활을 믿기 때문에 몸의 행실을 청결하게 지키며 살아가게 됩니다. 혹시 죄를 지었으면 그 죄를 못견뎌하고 괴로와하면서 나아가게 됩니다. 그런데 영지주의자들은 육신은 가치가 없으므로 육신이 지은 죄는 구원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주장하므로 오늘 말씀을 전하는 요한은 죄는 불법이고 마귀의 일이라고 결연하게 말씀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죄를 없애시고 마귀의 일을 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