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예레미야 18장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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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여 그들이 나를 죽이려 하는 계략을 주께서 다 아시오니 그 악을 사하지 마옵시며 그들의 죄를 주의 목전에서 지우지 마시고 그들을 주 앞에 넘어지게 하시되 주께서 노하시는 때에 이같이 그들에게 행하옵소서 하니라"(렘 18:23) 동족들의 비난과 조롱을 참으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던 예레미야가 드디어 생수 같은 하나님의 은총을 외면하는 이스라엘 백성들로 인하여 목숨이 위태롭게 되고, 함정에 빠지자 하나님의 진노를 쏟아부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예레미야의 죄라면 곧이 곧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 것 뿐입니다. 동족들은 어리석고, 비열했으며, 악독했고, 배은망덕했습니다. 동족들은 거짓 선지자를 따르면서 평강이 영원하다고 믿고 싶었고, 하나님은 언제까지나 무조건 용서하시는 분이시며, 하나님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스라엘 족속아 이 토기장이가 하는 것 같이 내가 능히 너희에게 행하지 못하겠느냐 이스라엘 족속아 진흙이 토기장이의 손에 있음 같이 너희가 내 손에 있느니라"(렘 18:6) 토기장이를 보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예레미야. 진흙을 마구 주무르면서 원하는 모양대로 빚는 토기장이는 하나님이십니다. 이스라엘의 운명은 전적으로 하나님께 달려 있음을 깨닫습니다.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사람은 전적으로 진흙에 불과함을 오늘 말씀에서 깨닫게 됩니다. 그렇다면 손으로 주물러서 없애버리면 될 정도로 인간은 나약하고 초라한 존재인데 하나님은 용서하시기도 하시고, 벌을 주시기도 하시며 언약도 맺으시는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인격적으로 대해 주시는 분이심을 깨닫게 됩니다. 회개하면 구원을 얻을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