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어리석은 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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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까닭이요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마 7:25-26) 모래 위에도 멋지게 보이는 집을 지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의 이름으로 귀신도 쫓고, 권능을 행하고, 예언자 대접을 받고, 화려한 교회를 지을 수도 있습니다. 모래 위에 지은 집같은 종교생활은 교회 활동도 열심히 하고, 성경공부도 열심히 하지만 오직 내 욕망과 자랑과 자기만족을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오늘 말씀하시는 반석 위에 지은 집은 예수님의 말씀을 순종하고 실천하는 삶입니다. 말씀에 동의하고 즐거워하는 지적만족으로는 부족하고, 예수님의 말씀을 행하는 자가 ..
"가난한 자와 포학한 자가 섞여 살거니와 여호와께서는 그 모두의 눈에 빛을 주시느니라"(잠 29:13) 하늘이 맑고, 깨끗한 날이 나에게만 기분 좋은 것이 아니라 어제밤 강도짓을 한 사람에게도, 어제 저녁을 굶은 가난한 사람에게도 같이 밝아 온 아침이라고 생각하니 불공평한 것 같습니다. 악인의 형통과 부유함을 보면 우리는 상대적으로 박탈감을 느낍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정결하고 거룩하게 살도록 이끄십니다. 오늘은 통치자를 위한 교훈을 묵상하는 날입니다. 하늘이 아무리 맑은 날이 계속된다 하더라도 나라를 다스리는 지도자가 악하다면 그 지도자에게 아첨하거나 잘보이려 애써서 권력자가 되려는 사람이 득세를 하게되고 나라의 앞날은 어두워지게 되겠지만 선하고, 의로운 사람이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