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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멜렉 "오브라에 있는 그의 아버지의 집으로 가서 여룹바알의 아들 곧 자기 형제 칠십 명을 한 바위 위에서 죽였으되 다만 여룹바알의 막내 아들 요담은 스스로 숨었으므로 남으니라"(삿 9:5) 기드온의 아들 아비멜렉은 세겜 출신의 첩에게서 낳은 아들이었습니다. 아비멜렉은 왕이 되려는 권력욕에 사로잡혀서 자신의 외갓집이 있는 세겜에 찾아가서 혈연을 앞세워 자신을 왕으로 세워달라고 설득하였습니다. 외가 사람들은 아비멜렉이 왕이 되면 자신들에게 떨어질 잇속을 보고 아비멜렉의 선동에 동조를 해줍니다. 아비멜렉이 '한 형제'라고 부른 세겜 사람들은 바알신전에서 은 70개를 꺼내서 주고 이것은 정치 자금이 됩니다. 하나님을 버린 아비멜렉은 욕심의 종이 되었고, 세겜 사람들의 지지를 받자 더 큰 악으로 음..
에봇 숭배 "기드온이 그 금으로 에봇 하나를 만들어 자기의 성읍 오브라에 두었더니 온 이스라엘이 그것을 음란하게 위하므로 그것이 기드온과 그의 집에 올무가 되니라"(삿 8:27) 미디안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기드온을 백성들은 왕으로 추대하지만 기드온은 겸손하게 거절합니다. 기드온의 겸손이 욕망을 포장한 것이었음을 알 수 있는 것은 왕이 되지는 않겠지만 백성들에게 금을 요구했다는 점에서 그렇습니다. 기드온은 막대한 금을 모아들여서 부귀영화를 누렸으며, 에봇을 만들어 백성들이 섬기도록 하고, 왕처럼 첩을 70명이나 두어서 아들들을 낳게 했으며 그 중의 한 아들의 이름은 아비멜렉 즉 '아버지는 왕이시다'로 지었습니다. 기드온은 우상숭배에 빠져 있던 백성들을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구원했는데 이제는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