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사사기 11장 (3)
From Now On...
Jephtha h's Vow ,Edwin Long/ 입다의 비극적 결말 "입다가 미스바에 있는 자기 집에 이를 때에 보라 그의 딸이 소고를 잡고 춤추며 나와서 영접하니 이는 그의 무남독녀라 입다가 이를 보고 자기 옷을 찢으며 이르되 어찌할꼬 내 딸이여 너는 나를 참담하게 하는 자요 너는 나를 괴롭게 하는 자 중의 하나로다 내가 여호와를 향하여 입을 열었으니 능히 돌이키지 못하리로다 하니"(삿 11:34-35) 어제는 입다가 의외로 지혜로운 사람이었음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도 입다에 하나님의 영을 임하게 하셔서 입다가 전쟁에서 승리하도록 이끄십니다. 그런데 입다가 뜻밖의 서원을 합니다. 입다는 승리를 너무나도 강렬하게 바라는 나머지 만약 전쟁에서 승리하면, 가장 먼저 자기를 마중 나온 자를 하나..
입다와 그의 딸 "내가 네게 죄를 짖지 아니하였거늘 네가 나를 쳐서 내게 악을 행하고자 하는도다 원하건대 심판하시는 여호와께서 오늘 이스라엘 자손과 암몬 자손 사이에 판결하시옵소서 하였으나 암몬 자손의 왕이 입다가 사람을 보내어 말한 것을 듣지 아니하였더라"(삿 11:27-28) 암몬과의 전쟁을 책임지게된 입다는 명분없는 침략을 정당화하려는 암몬과 외교전을 벌입니다. 입다는 암몬 왕의 억지와 침략의 정당성에 대해 역사적 사실과 신학적 논거를 가지고 조목조목 반박하는 지혜로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개입하시지 않으면 절대 이길 수 없는 전쟁에 직면한 입다는 의외의 지혜로움이 있었습니다. 전쟁을 일으킨다면 하나님이 심판하실 것이라고 경고하는 입다의 말을 무시하는 암몬 왕. 암몬 왕은 억..
"길르앗 장로들이 입다에게 이르되 여호와는 우리 사이의 증인이시니 당신의 말대로 우리가 그렇게 행하리이다 하니라 이에 입다가 길르앗 장로들과 함께 가니 백성이 그를 자기들의 머리와 장관을 삼은지라 입다가 미스바에서 자기의 말을 다 여호와 앞에 아뢰니라"(삿 11: 10-11) 입다는 기생의 자식이었습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기생의 자식은 천대받는 사람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입다는 배다른 형제들도 무시하고 천대해서 집에서 쫓겨났던 인물인데 그의 성장배경은 입다에게 영원히 큰 트라우마로 남아있었던 것 같습니다. 암몬과의 전쟁을 앞두자 입다 외에는 어떤 사람도 전쟁을 이끌 수 있는 지도자가 없다고 판단한 길르앗의 장로들은 입다를 찾아와서 군사 지도자 자리를 제안합니다. 하지만 마음 속에 쓴뿌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