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사도 바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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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하는 예수 / 파울로 베로네세의 그림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롬 13:8) 현재 살고 있는 세상에서 권력을 잡은 자 정치권 자들에게 복종하라는 말씀이 오늘 나오는데 살짝 반감을 느낍니다. 그 당시에는 로마의 지배를 받고 있었는데 로마의 지배체제를 존중하라는 얘기는 마치 일제시대 때 일본을 감싸고도는 것 같기 때문입니다. 로마의 정권에 저항하고 반기를 들어야만 할 것 같지만 예수님은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마 22:23) 라고 말씀하심으로써 악한 권력에 침묵과 방관을 하라는 것이 아니라 나의 믿음을 지키면서 땅의 시민으로서의 의무에도 충실해야 함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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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성령으로 믿음을 따라 의의 소망을 기다리노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할례나 무할례나 효력이 없으되 사랑으로써 역사하는 믿음뿐이니라"(갈 5:5-6)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 외에 할례를 꼭 받아야 된다고 고집을 부리는 율법주의자들의 변론에 갈라디아 교인들은 많이 설득을 당했었습니다. 바울이 강조하는 것은 인간이 만든 율법은 다 지킬 수 없기 때문에 할례를 행하는 것은 율법주의로 되돌아가 죄의 멍에를 다시 메는 것이라는 점입니다. 할례로 구원 받기를 원하는 자들은 믿음과 은혜에서 떨어져나가게 되며 구원의 길에서 멀어지기 때문에 할례는 구원과 반대되는 개념이고 경건에도 유익함을 전혀 주지 못한다고 분명하고, 강력하게 반대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할례를 강조하는 거짓 가르침은 누룩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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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자녀들아 너희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기까지 다시 너희를 위하여 해산하는 수고를 하노니 내가 이제라도 너희와 함께 있어 내 언성을 높이려 함은 너희에 대하여 의혹이 있음이라"(갈 4:19-20)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바울이 처음 복음을 전했을 때에는 복음을 믿음으로 받았다고 바울이 표현합니다. 그런데 지금 상황이 변해있는 것이 바울은 대단히 마음이 아픕니다. 바울은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복음을 전할 때 그들 앞에 무릎을 꿇었고, 낮아져서 온 마음으로 함께 했었습니다. 그것은 마치 여인이 해산하는 고통처럼 힘겨운 과정이었고 바울은 기꺼이 말보다 삶으로 가르치는 본보기를 보였습니다. '너희도 나처럼 되라'고 당부하는 바울은 이렇게 고통스런 과정을 참고 복음을 전한 것 처럼 갈라디아 교인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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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내가 사람에게서 받은 것도 아니요 배운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말미암은 것이라"(갈 1:12) 바울은 예수님이 십자가의 저주를 받아 죽어 마땅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했던 자신이 이제는 예수님의 사도가 된 것은 복음전파를 위해서 하나님께서 직접 위임 받은 일임을 분명히 알고 있다는 사실을 오늘 사람들 앞에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나는 오늘 크리스챤이 된 연유가 과연 하나님으로부터일까를 생각해보았습니다. 내가 어느 교회에서 어떤 목사로부터 세례를 받은 것은 잊어버릴 수 있지만 하나님은 저를 택하셨고 절대 잊지 않고 계시며 강한 손으로 붙잡으셨기 때문에 저를 잡은 손을 절대 놓지 않는다는 사실에 감사합니다. 바울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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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우리나 혹은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우리가 전에 말하였거니와 내가 지금 다시 말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너희가 받은 것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갈 1:8-9) 바울이 갈라디아를 쓴 시기는 A.D. 50년 경이라고 하니 예수님이 돌아가신지 불과 15년이 지났을까말까한 시대입니다. 다른 서신서에서는 서두에 교회를 칭찬하는 말을 으례히 넣는데 갈라디아서에서는 칭찬은 커녕 시작부터 단호하고 강경한 말투로 호통을 치는 바울을 볼 수 있습니다. 갈라디아 교회에서 복음을 버리고 다른 복음을 따르고 있다고 하는데 다른 복음이란 유대교주의자들이 전파한 복음으로 그 내용은 그리스도를 믿는 것만으로는 안되고 유대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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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데에 빛이 비치라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셨느니라"(고후 4:6) 바울은 자신을 '질그릇'으로 표현합니다. 매끈하고 위풍당당하게 큰 도자기가 아니고 질그릇은 겸손하게 자신을 낮춘 것입니다. 바울은 자신은 '새 사람'이 되었다고 자신있게 말하면서도 질그릇이라고 표현한 것은 질그릇은 연약해서 잘 깨지고, 고난과 핍박을 받아서 거칠어졌다는 뜻인 것 같습니다. 이 세상의 신은 '사탄'을 의미하는데 세상을 사랑하게 하고, 돈이나 성공에 몰두하게 하며, 진실 보다는 거짓에 능해서 탐욕과 음란과 방탕을 통해서라도 자신의 욕심과 정욕을 채우도록 우리를 유혹하는 세력입니다. 요즘 코로나까지 덮친 상황에서 무엇이 진리인지 우리의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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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우리 자신이 사형 선고를 받은 줄 알았으니 이는 우리로 자기를 의지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심이라"(고후 1:9) 우리 자신이 사형 선고를 받는 것 같은 고난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암 선고를 받아도 그렇고, 인생의 마지막 버팀대가 무너지는 경험이 그렇고, 가장 절박한 것이 사라질 때 마치 사형 선고를 받는 것처럼 막막해지는 때가 있지요. 이러한 때에도 하나님을 부르짖고 의지한다면 ....그리고 고난의 때에 하나님을 찬송할 수 있다면 우리의 믿음은 새로운 경지에 도달한 것입니다. 때문에 "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