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보혜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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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실족하지 않게 하려 함이니 사람들이 너희를 출교할 뿐 아니라 때가 이르면 무릇 너희를 죽이는 자가 생각하기를 이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라 하리라"(요 16:1-2)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자신이 이 세상을 떠나 하나님에게로 갈 것임을 말씀하십니다. 스승님이 돌아가실 것을 말씀하시니 제자들은 마음이 얼마나 두렵고, 허망했을까요?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자신이 없음으로 인하여 생길 수 있는 출교와 순교화 심각한 박해에 대하여 언급하시면서 사실을 축소시키시거나 미화하지 않으십니다. 세상의 관점에서 보면 예수님의 죽음은 실패로 보이는 일이었지만 예수님의 죽음은 부활하시기 위한 죽음이었고, 또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시기 위한 일이셨습니다. 우리가 눈으로 보는 비극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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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것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택하였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요 15:19)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는 세상안에 살고 있지만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기 때문에 세상에 속해 살지는 않는다는 말씀을 묵상합니다. 그 말씀은 우리도 거룩함을 행하며 살아야 한다는 말씀이면서 동시에 물에 기름이 뜬 듯 섞이지 않는 존재인 하나님의 자녀들은 미움을 받는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어렸을적 읽었던 안데르센의 동화 '미운 오리 새끼' 에서 새끼들과 섞여있던 것들 중에 한 마리는 유독 미움을 받았던 것처럼 우리도 이 세상에 분명 살고 있는데 하나님의 자식이라서, 잘못하면 남보다 더 미움 받고, 박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