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모세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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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참으로 주의 목전에 은총을 입었사오면 원하건대 주의 길을 내게 보이사 내게 주를 알리시고 나로 주의 목전에 은총을 입게 하시며 이 족속을 주의 백성으로 여기소서"(출 33:13: 모세는 자신의 백성이 금송아지를 만들고 끝없이 불평하는 민족이지만 하나님께 간청을 하고 있습니다. 자격이 있고, 자신이 있어서가 아니라 너무나 자신이 없지만 하나님의 성품에 의지하여 은혜를 내려주시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께 기도할 때 정말로 기도할 자격도 없고, 면목도 없지만 무릎을 꿇고 간청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우리와 하나님의 중간에 계셔서 그 기도가 응답이 되곤 합니다. 모세의 부탁을 들어주시는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함께 가시겠다고 합니다. 만약 우리라면 하나님께서 소원을 말하라..
"너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이르게 하려니와 나는 너희와 함께 올라가지 아니하리니 너희는 목이 곧은 백성인즉 내가 길에서 너희를 진멸할까 염려함이니라 하시니"(출 33:3) 우리를 만드신 하나님은 우리를 없이 하기도 어렵진 않으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모세와 같은 소수의 하나님의 사람을 사랑하신 하나님은 진멸 보다는 배려를 택하셨습니다. 죄악 덩어리인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고 어떻게든 회복시키려고 은혜를 베풀어주시는 하나님을 오늘 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잘못을 뉘우치고 슬퍼하자 장신구를 몸에서 떼라고 하십니다. 장신구는 인간이 육체의 아름다움을 자랑하기 위해서 몸에 다는 것들이지요. 인간이 자신의 눈에 도취하고, 인간의 육신을 서로 흠모하면서 장신구를 많이 사용한다는 것은 그만큼 하나님을 ..
"그러나 이제 그들의 죄를 사하시옵소서 그렇지 아니하시오면 원하건대 주께서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 버려 주옵소서"(출 32:32) 금송아지를 만든 이스라엘 백성 때문에 진노하신 하나님. 모세는 하나님께서 주신 증거판을 깨뜨릴 정도로 화가 났고, 증거판을 던져서 깬 후에 금송아지 역시 부숴서 그 가루를 백성들에게 마시게 했습니다. 아론과 모세가 금송아지 사건을 해결하는 방법이 서로 달랐습니다. 아론은 백성들을 핑계대며 사건을 수습하기에 급급했고, 모세는 직접 행동으로 나서서 문제의 금송아지를 없앤후 하나님께 자신의 잘못이라며 자신의 이름을 생명책에서 지워주시더라도 백성들은 용서를 해달라고 간구 합니다. 자신의 목숨을 내놓은 중재자로서 하나님께 엎드린 모세의 리더쉽은 양떼를 버리고 돈..
금송아지 숭배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내려가라 내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네 백성이 부패하였도다 그들이 내가 그들에게 명령한 길을 속히 떠나 자기를 위하여 송아지를 부어 만들고 그것을 예배하며 그것에게 제물을 드리며 말하기를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 신이라 하였도다"(출 32:7-8) 모세가 하나님과 만나러 산으로 올라간지 40일이 넘어도 내려오지 않자 백성들은 모세가 죽은 줄 알았던 것 같습니다. 마음이 불안해진 백성들은 아론을 부추겨서 금송아지를 만들고 숭배를 합니다. 우리가 배우자의 신뢰를 저버리고 새로운 애인을 만드는 파렴치한 짓을 하는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보듯이 사람들은 애정을 쏟는 대상을 쉽게 바꾸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마치 인간처럼..
"내가 유다 지파 훌의 손자요 우리의 아들인 브살렐을 지명하여 부르고 하나님의 영을 그에게 충만하게 하여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 여러 가지 재주로 정교한 일을 연구하여 금과 은과 놋으로 만들게 하며 보석을 깍아 물리며 여러 가지 기술로 나무를 새겨 만들게 하리라 내가 또 단 지파 아히사막의 아들 오홀리압을 세워 그와 함께 하게 하며 지혜로운 마음이 있는 모든 자에게 내가 지혜를 주어 그들이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을 다 만들게 할지니"(출 31:2-6) 모세가 산 위에서 두 손들고 기도할 때 모세의 손이 내려가면 이스라엘이 불리하였고 모세의 손이 올라가면 이스라엘이 전쟁에서 이겼으므로 아론과 훌이 모세의 왼 손과 오른 손을 각각 붙잡고 모세의 손이 내려가지 않도록 했었습니다. 훌의 손자가 브살렐이었고,..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그 두멍에서 수족을 씻되 그들이 회막에 들어갈 때에 물로 씻어 죽기를 면할 것이요 제단에 가까이 가서 그 직분을 행하여 여호와 앞에 화제를 사를 때에도 그리 할지니라"(출 30::19-20) 놋으로 만든 물두멍은 물로 손발을 씻어 더러움을 씻어낼 뿐만 아니라 더러운 마음까지도 씻는 곳입니다. 부정한 상태로는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게 하셔서 죽음을 방지하셨습니다. 물두멍에는 하늘이 비치게 되는데 마치 하나님이 내려다보는 것 같았을 것 같습니다. 그 물에 예배의 현장에 있는 사람들이 씻김을 받는 곳이 물두멍입니다. 물에 씻어서 영과 마음까지 깨끗해지는 의미가 있었을 것입니다. 최고급 향료를 섞어 아름다운 향기가 나게 만든 향유를 매일 매일 성전에 피우게 하신 하나님의 뜻을 ..
"내가 그들 중에 거할 성소를 그들이 나를 위하여 짓되 무릇 내가 네게 보이는 모양대로 장막을 짓고 기구들도 그 모양을 따라 지을지니라"(출 25:8-9) 하나님은 모세에게 이스라엘 가운데 하나님이 거하실 성막을 지으라고 명령하십니다. 오늘 성막을 짓는 것을 명령하실 때 모세에게 보여주시는 모양대로 짓게 하시는데 증거궤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 보입니다. 증거궤 안에는 십계명 돌판을 넣었고, 증거궤는 하나님이 앉으실 보좌였고 그곳에서 모세를 만나주시고 말씀을 주겠다고 약속하십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과 함께 하기를 원하셨기 때문에 성소를 지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지금 나에게는 하나님이 머무시는 성소가 어디인지, 내가 하나님을 만나기 위하여 갔던 교회는 코로나로 인하여 갈 수 없는 곳이 되어버린..
"언약서를 가져다가 백성에게 낭독하여 듣게 하니 그들이 이르되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 모세가 그 피를 가지고 백성에게 뿌리며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이 모든 말씀에 대하여 너희와 세우신 언약의 피니라"(출 24:7-8)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에 언약식이 거행이 되는 장면이 오늘 말씀의 주된 내용입니다. 산 아래에는 백성들이 모여 있고, 산 중턱에는 모세를 포함한 이스라엘 대표들이 74명 모여 있습니다. 산꼭대기는 번개와 불과 구름으로 임재하셨던 하나님께서 이 날은 청명한 하늘로 보여주십니다. 모세가 여호수아를 데리고 산 위로 올라가서 6일을 기다린 끝에 모세 한 명만 산꼭대기로 부르신 하나님은 십계명이 새겨진 돌판을 주심으로 언약식은 끝납니다. 모세는 산꼭대기에서 혼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