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모세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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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회막에서 모세를 부르시고 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 중에 누구든지 여호와께 예물을 드리려거든 가축 중에서 소나 양으로 예물을 드릴지니라"(레 1:1-2) 오늘부터는 레위기를 시작하게 되네요. 레위기는 읽다가 보면 졸리고,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르고 읽게 되곤 해요. 번제는 소, 양 혹은 염소의 수컷을 불에 태워서 드리는 제사입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산비둘기나 집비둘기 새끼로도 드리는 제사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율법으로 정하신 것이므로 그 당시에는 죄가 있으면 번제를 드리면서 속죄를 했던 것입니다. 사람들은 동물들을 번제로 드리기 위하여 상처가 있거나 흠이 없는 동물을 택해서 머리에 안수기도하고, 죽이고, 가죽을 벗기거나, 자르고, 태울때..
"구름이 회막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하매 모세가 회막에 들어갈 수 없었으니 이는 구름이 회막 위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함이었으며"(출 40:34-35) 성막이 세워지자 하나님은 구름을 통해서 임재하심을 나타내십니다. 하나님께서 그토록 세세하게 지시하신 것을 꼼꼼하게 수행한 모세마저도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자 가까이 가지 못합니다. 그토록 거룩하신 하나님, 세상을 창조하신 그 크고 위대하신 하나님께서 그 작은 장막에 임하셨다는 사실은 오로지 그들을 사랑하시기 때문이라는 깨달음이 옵니다. 하나님은 어떻게든 우리 곁에 계시고 싶어하신다는 깨달음이 옵니다. 그후로 구름 기둥, 불 기둥으로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눈으로 보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얼마나 감사하고 든든했을까요. 백..
"또 관유를 가져다가 성막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에 발라 그것과 그 모든 기구를 거룩하게 하라 그것이 거룩하리라"(출 40:9) 성막이 조립되고 성막 안에 모든 기물들이 제자리에 준비되었을 때 드디어 성막의 건립은 끝났지만 마지막으로 모든 기구들에 기름을 부어 거룩하게 하는 의식이 필요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거룩하게 구별하시는 분이심을 이 부분에서 깨닫습니다. 나는 구별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진정으로 거룩한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금이든 나무든 하나님의 기름을 바를 때 비로서 거룩해진다면 나를 거룩하게 하는 것이 나의 돈과 스펙과 좋은 환경과 부모의 빽도 아니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이 나를 거룩하게 하실 수 있음을 통감합니다. 물건이 아무리 거룩하다고 할지언정 그 물건을 사용하는 사람이 거..
"성소의 모든 일을 하는 지혜로운 자들이 각기 하는 일을 중지하고 와서 모세에게 말하여 이르되 백성이 너무 많이 가져오므로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일에 쓰기에 남음이 있나이다"(출 36:4-5) 백성들이 끝없이 예물을 가져오므로 예물이 차고 넘쳐서 모세가 그만 가져오라고 명령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또한 브살렐을 지명하여 부르셔서 성막 만들기 총책임자로 삼으십니다. 브살렐을 보조하는 오훌리압에게는 '남을 가르치는'은사를 주신 것을 오늘 말씀을 보면서 브살렐과 오홀리압에게 하나님의 영이 가득하게 하시고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 온갖 기술을 주셨음이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성막을 만드는 일에 필요한 사람들 모두에게 재능을 주셔서 함께 일하게 하셨다는 하나님의 능력은 하나님께서 자기의 영과 지..
"마음에 자원하는 남녀는 누구나 여호와께서 모세의 손을 빌어 명령하신 모든 것을 만들기 위하여 물품을 드렸으니 이것이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자원하여 드린 예물이니라"(출 35:29) 모세가 하나님께 예물을 자원하여 드리라고 권하자 백성들은 마음에 감동을 받아 예물을 드리기 시작합니다. 온유한 하나님의 권고는 사람들의 마음에 감동을 가져왔습니다. 백성들이 즉각적으로 순종해서 바로 예물을 가지고 모여 들었다는 사실을 생각하니 망설임도 없이 열심을 내는 그들의 순수한 마음을 하나님은 얼마나 기뻐하셨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오늘 말씀 중에서 감동적인 것은 족장같은 지위가 높은 사람들은 제사장의 흉패를 장식할 보석같은 비싼 물품을 가져 왔고, 여성들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택해서 청색 자색 홍색 실을..
"엿새 동안은 일하고 일곱째 날은 너희를 위한 거룩한 날이니 여호와께 엄숙한 안식일이라 누구든지 이 날에 일하는 자는 죽일지니 안식일에는 너희의 모든 처소에서 불도 피우지 말지니라.....,너희의 소유 중에서 너희는 여호와께 드릴 것을 택하되 마음에 원하는 자는 누구든지 그것을 가져다가 여호와께 드릴지니..."(출 35:2,3,5) 안식일을 지키라고 명령하시는 하나님은 안식일을 지키는 것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믿지 않는 이방 민족들과 구별되는 가장 중요한 증표임을 깨닫게 하십니다. 안식일에는 불도 피우지 말고 편안히 지내라고 하시는 말씀을 읽다보니 안식일에는 여자들에게 참 좋았을 것 같습니다. 음식도 만들지 말고, 전날에 만들어놓은 음식을 먹으면 되니 집안일이 한결 편해졌을 것 같습니다. 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 말들을 기록하라 내가 이 말들의 뜻대로 너와 이스라엘과 언약을 세웠음이니라 하시니라"(출 34:27) 모세는 40일 동안 떡도 먹지 않고, 물도 마시지 않으면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을 돌판에 기록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은 무교절, 칠칠절, 수장절을 지키라고 명령하십니다. 오늘날에 적용을 한다면 예배에 참석하라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예배가 하나님을 기억하는 방법이고,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예배에 참석하지 않는다면 내가 크리스찬이라고 주장할 근거가 없는 것 같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안식일에 쉬라고 거듭 말씀하십니다. 안식일까지 돈을 벌고 싶어하는 욕심많은 인간들은 우리의 건강도 능력도 유한하기에 쉴..
"모세가 급히 땅에 엎드려 경배하며 이르되 주여 내가 주께 은총을 입었거든 원하건대 주는 우리와 동행하옵소서 이는 목이 뻣뻣한 백성이니이다 우리의 악과 죄를 사하시고 우리를 주의 기업으로 삼으소서"(출 34:8-9) 두 번째 돌판을 하나님 말씀대로 준비해서 시내산으로 올라간 모세를 하나님께서 직접 만나러 오시는 장면이 오늘 말씀중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과연 어떻게 생기신 분인가, 무슨 말씀을 모세에게 하실까 궁금해하면서 읽게 되는 장면입니다. 오늘 말씀을 읽고 나서 깨닫는 것은 하나님은 두 가지 속성을 가지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첫 번째는 은혜를 끝없이 내려주시는 속성이 있으신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반복해서 죄를 짓고, 모세가 스스로 표현하기를 목이 뻣뻣한 백성이라고 할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