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레위기 5장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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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누구든지 여호와의 성물에 대하여 부지중에 범죄하였으면 여호와께 속건제를 드리되 네가 지정한 가치를 따라 성소의 세겔로 몇 세겔 은에 상당한 흠 없는 숫양을 양떼 중에서 끌어다가 속건제로 드려서"(레 5:14) 속죄제와 속건제는 우리 말로 번역이 비슷해서 헷갈립니다. 속죄제는 지은 죄를 회복할 수 없기에 희생 제물의 피를 제단의 뿔에 발랐지만, 속건제는 복구나 회복이 가능하지만 죄에 상응하는 보상을 하는 죄를 말합니다. 성물에 대한 피해를 보상할 때에는 제사장에게,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보상할 때는 피해액의 5분의 1을 추가로 보상해주는 것을 속건제라고 합니다. 흠 없는 숫양을 바쳐야하는 속건제는 때로는 자기가 어떤 잘못을 저질렀는지 알지 못해도 무언가에 ..
"만일 그의 힘이 어린 양을 바치는 데에 미치지 못하면 그가 지은 죄를 속죄하기 위하여 산비둘기 두 마리나 집비둘기 새끼 두 마리를 여호와께로 가져가되 하나는 속죄제물로 삼고 하나는 번제물을 삼아"(레 5:7) 가난한 사람들은 산비둘기나 집비둘기로 속죄제를 드리는데 아주 극빈한 자들은 고운 가루 십분의 일 에바를 드려도 된다고 합니다. 잘못인 줄 몰랐다가 나중에 깨달았을 때에도, 부정한 들짐승이나 곤충이나 사체를 만졌을때에도, 입술로 맹세하여 악한 일이든 선한 일이든지 함부로 말했다든지, 어떤 죄에 대하여 마땅히 증인이 되어야 함에도 침묵한 경우나, 우연히 부정한 것을 가까이한 경우, 맹세한 일을 잊고 지키지 못한 경우 등 나중에 그 일을 깨닫게 되어도 하나님께 속죄제를 드려야 했습니다. 위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