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매일 성경) 2025년 5월 29일 목요일 빌립보서 3:12-21 <하늘의 시민처럼>
오렌지 향기
2025. 5. 29. 06:00
<묵상>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빌 3:20)
바울은 우리의 삶이 마치 달리기 경주하는 것처럼 맨 마지막의 목적지가 있고, 누구든지 그곳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고 표현합니다.
그 끝은 누구에게나 피해갈 수 없는 죽음인데 시민권이 하늘에 있는 사람들은 달려가는 동안 예수님을 닮으려 노력하면서 섬기는 삶, 고난에 동참하는 삶을 마다하지 않고 살아가는데 시민권이 땅에 있던 사람들은 그저 자기 몸이 편안하고, 잘 먹고, 잘 놀고, 남의 것도 빼앗아서 더 잘 먹고, 더 잘 사는 것을 추구하다가 죽음을 맞이한다는 사실을 깨우쳐 줍니다.
학교에 입학하면 졸업장을 받듯이 우리의 삶도 어떤 증명서를 받게 되는데 그것이 하늘 시민권인 사람이 있고, 입학만 해놓고 딴 데 가서 놀고, 학생이 공부는 안하고 술 마시고 놀다가 졸업장을 받으려고 하면 안되는 것이지요.
푯대를 향하여 바울처럼 달려가는 삶이란 매일매일이 중요하고, 마지막까지 주께 붙잡히듯 살아가야지 오늘에 만족하고 안주해서 달리기를 멈춘다면 혹은 학생이 자기 학교 교복을 벗어버리고 다른 교복을 입는 것처럼 정체성의 혼란을 가져오면 그것은 마지막 목적지에 도달하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주님을 붙잡는 삶이라고 해서 주님을 추종하라는 삶이 아니라 주님을 본받는 삶, 주님이 주신 달란트를 충분히 활용하면서 주님을 드러내는 삶을 살라는 말씀임을 깨닫게 됩니다.
< 빌립보서 3 : 12 - 21 >
12.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13.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14.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15. 그러므로 누구든지 우리 온전히 이룬 자들은 이렇게 생각할지니 만일 어떤 일에 너희가 달리 생각하면 하나님이 이것도 너희에게 나타내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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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오직 우리가 어디까지 이르렀든지 그대로 행할 것이라
17. 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받으라 그리고 너희가 우리를 본받은 것처럼 그와 같이 행하는 자들을 눈여겨 보라
18.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말하였거니와 이제도 눈물을 흘리며 말하노니 여러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느니라
19. 그들의 마침은 멸망이요 그들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그들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
20.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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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그는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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