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5년 4월 23일 수요일 아가 1:1-2:7 <가장 아름다운 노래>
<묵상>
"내 사랑아 너는 어여쁘고 어여쁘다 네 눈이 비둘기 같구나 나의 사랑하는 자야 너는 어여쁘고 화창하다 우리의 침상은 푸르고"(아가 1:15-16)
영어 제목은 "Song of Song' 즉 '노래들 중의 노래' 히브리어로는 '쉬르 하쉬림' 즉' 가장 아름다운 노래'입니다.
총 8장으로 짧은 내용이지만 온갖 동물과 식물이 다 나오고, 얼핏보면 남녀간의 사랑을 묘사한 것 같지만 하나님과 사람과의 긴밀한 관계를 의미하기도 한다고 해서 유대인들은 유월절에 아가서를 낭독한다고 합니다.
개신교에서 교회는 그리스도의 신부라는 표현이 성경에 있으므로 그리스도와 교회와의 신령한 관계를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솔로몬 왕이 지은 아가서는 솔로몬 왕이 술람미 여인과의 사랑을 노래합니다.
술로몬 왕은 모든 여자들이 흠모하는 아름답고 고귀한 외모로 아가서에서는 사과나무로 표현됩니다.
술람미 여인은 포도원에서 일하는 여인인데 일하느라 검게 그을린 얼굴이고 골짜기에 지천으로 널려있는 백합화처럼 평범하고 초라한 모습으로 표현됩니다.
솔로몬 왕은 하나님을 의미하고 술람미 여인은 우리들입니다.
부족한 우리를 어여삐 여겨주시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아름답지 않으며, 죄 짓고 살고 있지만 예수님을 믿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은 우리를 귀하게 여겨 주시고, 아름답다고 말씀해 주십니다.
서로 너무나 사랑해서 상사병이 걸릴 정도로 사랑하지만 결혼하기까지 순결을 지킬 것을, 그리고 사랑을 절제할 것을 노래하는 오늘의 말씀에서는 제가 예수님의 신부로 믿음의 정결을 지킬 것을 다짐해 보라는 권함을 받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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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가 1 : 1 - 2 : 7 >
1. 솔로몬의 아가라
2. 내게 입맞추기를 원하니 네 사랑이 포도주보다 나음이로구나
3. 네 기름이 향기로워 아름답고 네 이름이 쏟은 향기름 같으므로 처녀들이 너를 사랑하는구나
4. 왕이 나를 그의 방으로 이끌어 들이시니 너는 나를 인도하라 우리가 너를 따라 달려가리라 우리가 너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즐거워하니 네 사랑이 포도주보다 더 진함이라 처녀들이 너를 사랑함이 마땅하니라
5. 예루살렘 딸들아 내가 비록 검으나 아름다우니 게달의 장막 같을지라도 솔로몬의 휘장과도 같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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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내가 햇볕에 쬐어서 거무스름할지라도 흘겨보지 말 것은 내 어머니의 아들들이 나에게 노하여 포도원지기로 삼았음이라 나의 포도원을 내가 지키지 못하였구나
7. 내 마음으로 사랑하는 자야 네가 양 치는 곳과 정오에 쉬게 하는 곳을 내게 말하라 내가 네 친구의 양 떼 곁에서 어찌 얼굴을 가린 자 같이 되랴
8. 여인 중에 어여쁜 자야 네가 알지 못하겠거든 양 떼의 발자취를 따라 목자들의 장막 곁에서 너의 염소 새끼를 먹일지니라
9. 내 사랑아 내가 너를 바로의 병거의 준마에 비하였구나
10. 네 두 뺨은 땋은 머리털로, 네 목은 구슬 꿰미로 아름답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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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우리가 너를 위하여 금 사슬에 은을 박아 만들리라
12. 왕이 침상에 앉았을 때에 나의 나도 기름이 향기를 뿜어냈구나
13. 나의 사랑하는 자는 내 품 가운데 몰약 향주머니요
14. 나의 사랑하는 자는 내게 엔게디 포도원의 고벨화 송이로구나
15. 내 사랑아 너는 어여쁘고 어여쁘다 네 눈이 비둘기 같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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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나의 사랑하는 자야 너는 어여쁘고 화창하다 우리의 침상은 푸르고
17. 우리 집은 백향목 들보, 잣나무 서까래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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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가 2 : 1 - 7 >
1. 나는 사론의 수선화요 골짜기의 백합화로다
2. 여자들 중에 내 사랑은 가시나무 가운데 백합화 같도다
3. 남자들 중에 나의 사랑하는 자는 수풀 가운데 사과나무 같구나 내가 그 그늘에 앉아서 심히 기뻐하였고 그 열매는 내 입에 달았도다
4. 그가 나를 인도하여 잔칫집에 들어갔으니 그 사랑은 내 위에 깃발이로구나
5. 너희는 건포도로 내 힘을 돕고 사과로 나를 시원하게 하라 내가 사랑하므로 병이 생겼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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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그가 왼팔로 내 머리를 고이고 오른팔로 나를 안는구나
7. 예루살렘 딸들아 내가 노루와 들사슴을 두고 너희에게 부탁한다 내 사랑이 원하기 전에는 흔들지 말고 깨우지 말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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