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매일성경) 2025년 3월 27일 목요일 누가복음 16:1-13 <다스리는가, 다스림받는가?>

오렌지 향기 2025. 3. 27. 06:00

누가복음 16장 옳지 않은 청지기 / 1595년 / 제롬 나달(Jerome Nadal, 1507-1580) ​

 

<묵상>

"집 주인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길 것임이니라 너희는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눅 16:13)

청지기가 비리가 발각되자 주인의 돈을 빌려줬던 사람들을 불러서 돈을 조금 깍아서 빚을 다 받아냅니다.

빚진 사람들은 돈 빌려준 원주인에게 감사합니다.

불의한 청지기였지만 은혜를 베푸는 일에 돈을 사용하였고 사람들은 주인을 칭찬하고 감사하니 결과적으로 잘한 일이라는 것입니다.

오늘 얻는 교훈은 돈은 한 사람의 소유가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라는 깨달음이 옵니다.

빚진 사람들은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말할 것이고, 청지기는 하나님께 칭찬들을 일을 한 것입니다.

재물은 친구를 사귀는데 유익하게 사용하게 하는 것이 지혜로운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은혜를 베푼 청지기 같은 사람을 누구나 좋아하겠지요.

작은 일에 충성한 불의한 청지기는 하나님께 칭찬을 받았다는 사실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돈이나 재물은 이렇게 사람의 칭찬을 얻는데 사용되면 더할 나위 없이 좋고,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널리 전파하는데 사용되어지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는 깨달음이 옵니다.

< 누가복음 16 : 1 - 13 >

1. 또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떤 부자에게 청지기가 있는데 그가 주인의 소유를 낭비한다는 말이 그 주인에게 들린지라
2. 주인이 그를 불러 이르되 내가 네게 대하여 들은 이 말이 어찌 됨이냐 네가 보던 일을 셈하라 청지기 직무를 계속하지 못하리라 하니
3. 청지기가 속으로 이르되 주인이 내 직분을 빼앗으니 내가 무엇을 할까 땅을 파자니 힘이 없고 빌어 먹자니 부끄럽구나
4. 내가 할 일을 알았도다 이렇게 하면 직분을 빼앗긴 후에 사람들이 나를 자기 집으로 영접하리라 하고
5. 주인에게 빚진 자를 일일이 불러다가 먼저 온 자에게 이르되 네가 내 주인에게 얼마나 빚졌느냐


6. 말하되 기름 백 말이니이다 이르되 여기 네 증서를 가지고 빨리 앉아 오십이라 쓰라 하고
7. 또 다른 이에게 이르되 너는 얼마나 빚졌느냐 이르되 백 석이니이다 이르되 여기 네 증서를 가지고 팔십이라 쓰라 하였는지라
8. 주인이 이 옳지 않은 청지기가 일을 지혜 있게 하였으므로 칭찬하였으니 이 세대의 아들들이 자기 시대에 있어서는 의 아들들보다 더 지혜로움이니라
9.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그리하면 그 재물이 없어질 때에 그들이 너희를 영주할 처소로 영접하리라
10.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


11. 너희가 만일 불의한 재물에도 충성하지 아니하면 누가 참된 것으로 너희에게 맡기겠느냐
12. 너희가 만일 남의 것에 충성하지 아니하면 누가 너희의 것을 너희에게 주겠느냐
13. 집 하인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길 것임이니라 너희는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