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 2025년 2월 23일 주일 누가복음 6:12-26 <세상과 다른 기준으로>
<묵상>
"예수께서 눈을 들어 제자들을 보시고 이르시되 너희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 것임이요 지금 주린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배부름을 얻을 것임이요 지금 우는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웃을 것임이요"(눅 6:20-21)
예수님께서 치유 사역과 성경을 가르치시는 일들을 하시면서 바쁘고 늘 사람들에 둘러 싸여 돌아다니셔도 혼자서 기도하는 시간은 반드시 가지셨던 것을 알게 됩니다.
안식일을 어겼다고 공격 받고, 죄 사함을 준다고 신성모독이라고 항의를 받으면서 그 핍박과 반대가 거세어져도 예수님은 기도로 무장하신 것입니다.
비로소 선택하신 열 두 제자들은 사회적으로 유명 인사나 학벌이 좋은 사람은 하나도 없었고 아주 다양한 사람들로 구성되었는데 예수님은 그들의 마음이 겸손하고, 가난하고, 많은 사람들을 섬기기 좋은 사람들이었기에 선택하셨다는 깨달음이 옵니다.
세상과 완전히 다른 기준을 가지고 계신 예수님을 보면서 만약 제가 그 시대에 있었다면 제자로 뽑히지는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도 저의 노력으로 공부도 좀 더 하고, 나의 열심으로 기도도 더 하고, 성경도 더 읽는다는 생각이 나의 믿음이 더 좋아지게 한다고 생각하고 살고 있으니 나의 노력을 주님께서 알아주실거라는 기대가 있을 때에 저는 제자로서는 적합하지 않다는 깨달음이 옵니다.
정직한 삶, 고난이 있더라도 주님께 순종하는 삶이 예수님께서 주시는 안식과 평화를 누리는 삶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누가복음 6 : 12 - 26 >
12. 이 때에 예수께서 기도하시러 산으로 가사 밤이 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시고
13. 밝으매 그 제자들을 부르사 그 중에서 열둘을 택하여 사도라 칭하셨으니
14. 곧 베드로라고도 이름을 주신 시몬과 그의 동생 안드레와 야고보와 요한과 빌립과 바돌로매와
15. 마태와 도마와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셀롯이라는 시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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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야고보의 아들 유다와 예수를 파는 자 될 가룟 유다라
17. 예수께서 그들과 함께 내려오사 평지에 서시니 그 제자의 많은 무리와 예수의 말씀도 듣고 병 고침을 받으려고 유대 사방과 예루살렘과 두로와 시돈의 해안으로부터 온 많은 백성도 있더라
18. 더러운 귀신에게 고난 받는 자들도 고침을 받은지라
19. 온 무리가 예수를 만지려고 힘쓰니 이는 능력이 예수께로부터 나와서 모든 사람을 낫게 함이러라
20. 예수께서 눈을 들어 제자들을 보시고 이르시되 너희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 것임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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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지금 주린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배부름을 얻을 것임이요 지금 우는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웃을 것임이요
22. 인자로 말미암아 사람들이 너희를 미워하며 멀리하고 욕하고 너희 이름을 악하다 하여 버릴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도다
23. 그 날에 기뻐하고 뛰놀라 하늘에서 너희 상이 큼이라 그들의 조상들이 선지자들에게 이와 같이 하였느니라
24. 그러나 화 있을진저 너희 부요한 자여 너희는 너희의 위로를 이미 받았도다
25. 화 있을진저 너희 지금 배부른 자여 너희는 주리리로다 화 있을진저 너희 지금 웃는 자여 너희가 애통하며 울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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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모든 사람이 너희를 칭찬하면 화가 있도다 그들의 조상들이 거짓 선지자들에게 이와 같이 하였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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