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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16일 토요일 시편 16:1-11 <나의 주, 나의 복>

오렌지 향기 2020. 5. 16. 06:22

 

<묵상>

 

 

 

"내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는 나의 주님이시오니 주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 하였나이다"(시 16:2)

 

 

나를 이 세상에 있게 해주신 부모님도 감사하지만 어찌보면 부모님 보다도 더 나를 잘 아시는 주님을 깨달았다면 주님을 알게 된 것이 나의 인생에서 가장 큰 복임을 고백하는 시인의 마음과 제 마음이 똑같음을 깨닫습니다.

시편 16편은 마치 부활의 예수님을 찬양하는 것 같이 뜨겁고, 그에 따른 축복이 얼마나 큰지를 표현하는 하나님의 영감이 가득한 다윗의 영성을 보여주는 구절로 채워져있습니다.

우리 인간에게 있어서 영원한 즐거움이란 무엇일까요?

돈과 명예와 인간에 대한 사랑은 시간이 지나면 엎치락뒤치락하면서 돈이 독이 되기도 하고, 명예는 수치가 되기도 하며, 인간에 대한 사랑도 변질되고 잊어버리게 됩니다.

아마도 천국에서의 기쁨과 충만한 삶을 영원한 즐거움이라고 표현한 것이겠지요.

현재에서의 삶에서 영원한 즐거움이란 성령님의 임재가 있다면 가능한 것 같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존재안에 머무르는 영의 기쁨을 찬미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타락한 세상에서 느끼는 세속적인 물질과 욕망으로 충족된 잠시의 쾌락으로는 도저히 표현할 수도 설명할 수도 없는 것을 말합니다.

굳이 세속적으로 설명하자면 마라톤을 할 때 처음 30분이 지날때에 뛰는 사람의 고통이 가장 크다고 합니다.

30여분이 지날 때 즈음에 고통이 극심한 순간에 우리 몸에서는 알 수 없는 엔돌핀과 함께 화학적인 변화가 일어나면서 한 순간에 고통이 희락으로 변하는 순간이 온답니다.

그 쾌감 때문에 사람들은 힘든 운동을 좋아하게 된다고 합니다.

아마도 고통도 없고, 즐거움이 가득한 몸과 마음이 최상의 상태에 있을 영원한 천국이란 하나님의 존재 앞에서 뛰노는 상태이고, 그 기쁨은 육체적인 엔돌핀이 극대화되는 기쁨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고래를 칭찬해도 기뻐 날뛰는데 하나님을 찬양하고 높여드린다면 그 복은 나에게 돌아와서 나의 영혼이 즐겁고, 기쁘고, 영원한 생명력을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시편 16 : 1 - 11>

 

 

  1. 하나님이여 나를 지켜 주소서 내가 주께 피하나이다
  2. 내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는 나의 주님이시오니 주 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 하였나이다
  3. 에 있는 성도들은 존귀한 자들이니 나의 모든 즐거움이 그들에게 있도다
  4. 다른 신에게 예물을 드리는 자는 괴로움이 더할 것이라 나는 그들이 드리는 의 전제를 드리지 아니하며 내 입술로 그 이름도 부르지 아니하리로다
  5. 여호와는 나의 산업과 나의 잔의 소득이시니 나의 분깃을 지키시나이다
 
 

6. 내게 줄로 재어 준 구역은 아름다운 곳에 있음이여 나의 기업이 실로 아름답도다
7. 나를 훈계하신 여호와를 송축할지라 밤마다 내 양심이 나를 교훈하도다
8.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나의 오른쪽에 계시므로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9.
이러므로 나의 마음이 기쁘고 나의 영도 즐거워하며 내 육체도 안전히 살리니
10.
이는 주께서 내 영혼을 스올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를 멸망시키지 않으실 것임이니이다

 
 

11. 주께서 생명을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충만기쁨이 있고 주의 오른쪽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