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11일 월요일 느헤미야 9 장 9 절 ~ 22 절 <이스라엘의 하나님>
이스라엘 백성들의 참회기도
<묵상>
"또 주의 선한 영을 주사 그들을 가르치시며 주의 만나가 그들의 입에서 끊어지지 않게 하시고 그들의 목마름을 인하여 그들에게 물을 주어 사십 년 동안 들에서 기르시되 부족함이 없게 하시므로 그 옷이 헤어지지 아니하였고 발이 부르트지 아니하였사오며"(느 9 : 20-21)
이스라엘 백성들이 초막절 후에 모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다시 듣기도 하고 자신들의 죄를 고백하고 참회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어떤 죄를 고백하느냐가 중요한데 그들의 가장 큰 죄는 그 당시에 이방인들과 결혼한 것입니다.
이방인들과의 혼인을 금하고, 이방인들을 내보내겠다고 다짐하는 참회의 기도와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기로 다짐하는 참회의 기도식에는 참회할 때 입는 굵은 베옷을 입고, 머리에는 흙을 얹고 기도를 올려드린다고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내려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조목조목 따져보면 감사를 이루 다 표현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지구상에서 모든 나라가 지금도 알고 있는 하늘의 양식, 만나를 내려주신 이야기와 40년 동안 광야생활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신발도 옷도 헐어지지 않은 이야기와 구름기둥과 불기둥 이야기는 성경에 엄연히 존재하는 실화였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다 보면 어느덧 그들이 얼마나 교만했는지를 깨닫게 되는 것 같습니다.
주의 영이 선하시다는 사실은 시편 143편 10절에도 나온다고 합니다.
주의 영이 선하지 않다면 어떻게 이렇게 이스라엘 백성들을 오랜 동안의 교만과 우상숭배로 얼룩진 죄를 반복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먹이고, 입히시고, 인도 하셨겠습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는 우리가 지금 짓고 있는 죄와 닮아 있다는 점이 깨달아집니다.
먹는 것, 입는 것, 자녀 교육, 질병의 치료와 앞 길을 인도하셨음을 나중에야 깨닫게 되는 우리에게도 눈에 보이지 않는 불기둥과 구름기둥이 인도하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내가 노력한 것 보다 더 일이 잘 된 것도 많습니다.
위태로왔고, 목숨을 잃을 수도 있었을뻔한데 주님께서 도와주셨음을 이제서야 깨닫습니다.
제가 주님을 믿기 전보다 더 몸이 강건해진 것을 깨닫습니다.
세상적인 욕심에서 한 발 뒤로 물러서게 하셔서 돈 문제로 초조하지 않고 평정심을 유지하며 살 수 있게 하심도 감사합니다.
회개와 감사가 함께 저에게 가득차는 삼월이 되게 하시옵소서.
<느헤미야 9 장 9 절 ~ 22 절>
9. 주께서 우리 조상들이 애굽에서 고난 받는 것을 감찰하시며 홍해에서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10. 이적과 기사를 베푸사 바로와 그의 모든 신하와 그의 나라 온 백성을 치셨사오니 이는 그들이 우리의 조상들에게 교만하게 행함을 아셨음이라 주께서 오늘과 같이 명예를 얻으셨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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