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19년 3월 4일 월요일 느헤미야 4 장 1절 ~ 5장 5 절 <방해를 물리치다>

오렌지 향기 2019. 3. 4. 06:41


성벽을 사수하라




<묵상>


 "내가 돌아본 후에 일어나서 귀족들과 민장들과 남은 백성에게 말하기를 너희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지극히 크시고 두려우신 주를 기억하고 너희 형제와 자녀와 아내와 집을 위하여 싸우라 하였느니라"(느 4:14)


성벽을 재건하려고 힘을 모으는 느헤미야와 백성들에게 여러가지 어려움이 다가옵니다.

우선은 산발랏과 그의 무리의 조롱입니다.

그들은 음모까지 꾸며서 방해합니다.

백성들은 오랜 포로생활에 지치고, 가난하고, 쉽게 두려워하는 상태입니다.

느헤미야는 총체적 난관에 부딪혔건만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고 상황을 극복하며 나아갑니다.

느헤미야의 리더쉽은 이 부분에서 빛을 발합니다.

백성은 두려워하고, 힘이 약하고, 힘있는 자들은 무리를 지어 말로 공격할 때 백성들은 동요하기 쉽습니다.

조롱과 모욕은 어떤 의미에서 보면 사탄의 궤계입니다.

성벽재건은 이미 아닥사스다 왕의 허가를 받은 상태인데도 건축을 방해하는 것은 반역에 해당하는 행위였으므로 그들은 은밀히 느헤미야를 조롱하고 모욕하고, 백성들의 마음에 혼란을 주는 말들을 끊임없이해서 괴롭히고 있습니다.

느헤미야의 대처방법은 하나님께 기도하고, 파수꾼을 두어 성벽을 밤이나 낮이나 지키고, 허리에 병기를 갖추고 건축과 일을 병행하면서 위험한 사태에는 나팔을 불어서 알리도록 하였습니다.

건축 기술도 오늘날처럼 발달하지 못한 그 때에 원수들의 방해공작과 사회의 불안정한 상황을 무릅쓰고 52일 만에 성벽을 완성한 느헤미야의 고충은 컸을 것입니다.

하지만 백성들을 이끌고 나아갈때 하나님께 집중하지 못했다면 그들의 동력은 분산되고 여러 난관에 무너졌을 것 같습니다.

느헤미야는 실질적인 대응책을 준비해서 급박한 위기에 대처하는 능력도 뛰어났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을 백성들에게 상기시켜서 정신력을 우선적으로 집중시키는 것을 잊지 않았다는 점이 참으로 훌륭한 것 같습니다.

성벽재건이 하나님의 일임을 확신하는 느헤미야의 태도는 그의 담대함과 추진력이 백성들에게 에너지가 되어 작용하였음을 볼 수 있습니다.

육체적 피로와 심리적인 부담감이 높은 가운데에서도 전투태세를 갖추고 살아가면서 성벽재건을 해야만 했던 그러한 상황이 그렇게 빠른 시일 안에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은 사람의 힘으로는 불가능한 것 같습니다. 

하니님이 하셨기에 가능한 줄로 믿습니다.

공의로우신 하나님은 불의가 선을 이기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십니다.

기도의 파수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오늘 다시 깨닫습니다.

우는 사자와 같이 호시탐탐 삼킬 자를 찾으면 돌아다니는 사탄(벧전 5:8)을 이기려면 어떻게 하여야 하는지를 다시 깨닫게 해줍니다.




<느헤미야 4 장 1 절 ~ 5 장 5 절>




  1. 산발랏이 우리가 성을 건축한다 함을 듣고 크게 분노하여 유다 사람들을 비웃으며
  2. 자기 형제들과 사마리아 군대 앞에서 일러 말하되 이 미약한 유다 사람들이 하는 일이 무엇인가, 스스로 견고하게 하려는가, 제사를 드리려는가, 하루에 일을 마치려는가 불탄 돌을 흙 무더기에서 다시 일으키려는가 하고
  3. 암몬 사람 도비야는 곁에 있다가 이르되 그들이 건축하는 돌 성벽은 여우가 올라가도 곧 무너지리라 하더라
  4. 우리 하나님이여 들으시옵소서 우리가 업신여김을 당하나이다 원하건대 그들이 욕하는 것을 자기들의 머리에 돌리사 노략거리가 되어 이방에 사로잡히게 하시고
  5. 주 앞에서 그들의 악을 덮어 두지 마시며 그들의 를 도말하지 마옵소서 그들이 건축하는 자 앞에서 주를 노하시게 하였음이니이다 하고
 
 
  1. 이에 우리가 성을 건축하여 전부가 연결되고 높이가 절반에 이르렀으니 이는 백성이 마음 들여 일을 하였음이니라
  2. 산발랏도비야와 아라비아 사람들과 암몬 사람들과 아스돗 사람들이 예루살렘 성이 중수되어 그 허물어진 틈이 메꾸어져 간다 함을 듣고 심히 분노하여
  3. 다 함께 꾀하기를 예루살렘으로 가서 치고 그 곳을 요란하게 하자 하기로
  4. 우리가 우리 하나님께 기도하며 그들로 말미암아 파수꾼을 두어 주야로 방비하는데
  5. 유다 사람들은 이르기를 흙 무더기가 아직도 많거늘 짐을 나르는 자의 힘이 다 빠졌으니 우리가 성을 건축하지 못하리라 하고
 
 
  1. 우리의 원수들은 이르기를 그들이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는 사이에 우리가 그들 가운데 달려 들어가서 살륙하여 역사를 그치게 하리라 하고
  2. 그 원수들의 근처에 거주하는 유다 사람들도 그 각처에서 와서 열 번이나 우리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우리에게로 와야 하리라 하기로
  3. 내가 성벽 뒤의 낮고 넓은 곳에 백성이 그들의 종족을 따라 칼과 창과 활을 가지고 서 있게 하고
  4. 내가 돌아본 후에 일어나서 귀족들과 민장들과 남은 백성에게 말하기를 너희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지극히 크시고 두려우신 주를 기억하고 너희 형제와 자녀와 아내와 집을 위하여 싸우라 하였느니라
  5. 우리의 대적이 우리가 그들의 의도를 눈치챘다 함을 들으니라 하나님이 그들의 꾀를 폐하셨으므로 우리가 다 성에 돌아와서 각각 일하였는데
 
 
  1. 그 때로부터 내 수하 사람들의 절반은 일하고 절반은 갑옷을 입고 창과 방패와 활을 가졌고 민장은 유다 온 족속의 뒤에 있었으며
  2. 성을 건축하는 자와 짐을 나르는 자는 다 각각 한 으로 일을 하며 한 에는 병기를 잡았는데
  3. 건축하는 자는 각각 허리에 칼을 차고 건축하며 나팔 부는 자는 내 곁에 섰었느니라
  4. 내가 귀족들과 민장들과 남은 백성에게 이르기를 이 공사는 크고 넓으므로 우리가 성에서 떨어져 거리가 먼즉
  5. 너희는 어디서든지 나팔 소리를 듣거든 그리로 모여서 우리에게로 나아오라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싸우시리라 하였느니라
 
 
  1. 우리가 이같이 공사하는데 무리의 절반은 동틀 때부터 별이 나기까지 창을 잡았으며
  2. 그 때에 내가 또 백성에게 말하기를 사람마다 그 종자와 함께 예루살렘 안에서 잘지니 밤에는 우리를 위하여 파수하겠고 에는 일하리라 하고
  3. 나나 내 형제들이나 종자들이나 나를 따라 파수하는 사람들이나 우리가 다 우리의 옷을 벗지 아니하였으며 을 길으러 갈 때에도 각각 병기를 잡았느니라



<느헤미야 5 장 1 절 ~ 5 절>



  1. 그 때에 백성들이 그들의 아내와 함께 크게 부르짖어 그들의 형제인 유다 사람들을 원망하는데
  2.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우리와 우리 자녀가 많으니 양식을 얻어 먹고 살아야 하겠다 하고
  3.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우리가 밭과 포도원과 집이라도 저당 잡히고 이 흉년에 곡식을 얻자 하고
  4.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우리는 밭과 포도원으로 돈을 빚내서 왕에게 세금을 바쳤도다
  5. 우리 육체도 우리 형제육체와 같고 우리 자녀도 그들의 자녀와 같거늘 이제 우리 자녀를 종으로 파는도다 우리 딸 중에 벌써 종된 자가 있고 우리의 밭과 포도원이 이미 남의 것이 되었으나 우리에게는 아무런 힘이 없도다 하더라